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의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하며 고추장 양념이 음식에 풍미를 더한다고 예찬했다. WP의 유명 푸드칼럼니스트인 앤 멀로니는 9일(현지시간) '얇게 썬 돼지고기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고추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추장이 들어가는 '매콤한 돼지고기구이와 새콤한 양배추 샐러드' 요리법을 소개하며, 얇게 썬, 뼈 없는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이 요리에 고추장이 풍미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매운 양념'인 고추장의 맵고, 짜면서도 달콤한 맛이 예전부터 널리 인기였으나 자신은 최근 들어 여러 요리에 이 양념을 실험해보기 시작했으며, 그 과정에서 돼지고기 갈비살 구이와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멀로니는 돼지고기 갈비살 요리는 빨리 조리되는 장점이 있는 대신 잘 식고, 맛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고추장 양념장에 재워 간이 배도록 하면 이런 단점이 보완된다고 소개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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