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전환기에 일어난 연구소 폐쇄 대체육 메이커가, 설비면에 있어서는 식육가공장보다 대유행을 극복하기 쉬울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수개월간, 어쩌면 수년간은, 어떤 과제와 직면해야만 한다. 「대체육 산업이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특히 지난 몇 년 사이에, 큰 이정표(Milestone)도 달성했다. 그러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 영향에 의한 경제위기로, 업계의 급속한 발전이 방해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라고, 환경문제를 깊게 연구하고 있는 Breakthrough Institute의 Food Analyst 겸 농업 Analyst인 Saloni·Shah는 말한다. 동물유래의 식육산업에는 긴 역사가 있다. 대유행에 의해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났지만, 식육가공장은 대체육을 생산하는 Food-Tech기업처럼, 상품제조에서 연구 개발팀에 의지할 필요도 없으며, 제조법을 개량할 필요도 없다. 특히 연구소에서 생산되는 배양육의 생산기술은 최신의 것으로, 연구의 대부분은 대학의 연구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 가장 중요한 연구실이, 대유행의 영향으로 봉쇄되어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 신제품의 개발이나 생산 능력 확대에 착수하여, 확고한 지위를 쌓으려고 하는 대단히 중요한 전기(転機)기에, 대유행에 의해 연구실이 봉쇄되었다. 이 업계가 아직은 여명기(黎明期)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Shah는 말한다. 발전도상국에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며 또, 상황을 세계 규모로 보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인은 슈퍼마켓에서 고기를 살 수 없게 되면, 곧 대체육으로 눈을 돌릴 지도 모른다. 그러나 발전도상국에서 가축을 기르는 무수한 소규모농가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축은 단순히 고기가 아니다. 짐을 운반하는 도구이며, 밀크의 공급원이며, 통화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람들은, 가축 대신에 대체육 버거를 손에 넣어도, 살아 갈 수가 없다.
게다가 아프리카의 소규모농가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해, 거대한 메뚜기 무리가 대륙의 전(全)국토에 확산되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FAO)의 추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에서는, 이미 수백만 명이 심각한 상황아래 있으며, 대유행으로 식료의 생산 및 유통이 더욱 큰 타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한다. 「미국은 식량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고 하는 대단히 혜택 받은 입장에 있다」라고, California대학 Davis교의 동물유전학자 Alison Van Eenennaam는 말한다. 「그러나, 아프리카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FAO의 예측에 의하면, 아프리카 각국에서 성서(聖書)규모의 기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식량 공급망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현재 전혀 미지수다」 동물유래의 고기 공급이 곤란해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곧 대체육의 팔림새가 비약적으로 신장할 것이다. 최근에는 자취를 할 기회도 늘어나, 과거 몇 년 사이에 패스트푸드점의 대체육을 먹은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식료품점에서도 대체육을 구입하고 있는 것 같다. 고참인 식육업계의 대기업들도, 소비자의 움직임에 주목하는 듯하다. 「감사하게도, 최근 일 년 동안에 동물유래 식육을 취급하는 대기업의 대부분이 식물유래 고기도 팔기 시작하였고, 그 취급량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Good Food Institute의 Bushnell은 말한다. 「Impossible Foods나 Beyond Meat와 같은 기존기업에 있어서도, 식육업계 대기업의 참여는 좋은 일이다. 식물유래의 고기가, 더 넓게 유통될 테니까. 조수가 가득차면, 모든 배가 뜨게 마련이다.」 (끝)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