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등록 영양사, 공중파 TV인 CNBC에서 주장 커피는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 영양학계의 정설 아침에 마실 때는 먼저 물 한 잔 마시기를 권장 ❶ 『커피는 건강에 해롭다』, ❷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먼저 마시면 안 된다』, ❸ 『하루에 커피 두 잔 이상은 너무 많다』 등이 커피에 관한 대중의 대표적인 오해 3가지라는 기사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의 공중파 TV인 CNBC는 ‘커피에 관한 3가지 잘못된 정보를 믿지 말라’(Don’t believe these 3 myths about coffee, say registered dietitians)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미국의 등록 영양사인 매디 파스콰리엘로(Maddie Pasquariello)와 록사나 에사니(Roxana Ehsani)의 커피 관련 전문 의견을 전했다. 첫 번째로 잘못된 지식은 ‘커피는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영양학계에서 커피는 건강에 이로운 음료로 통한다. 파스콰리엘로 영양사는 “하루 카페인 400㎎ 이하, 커피 4잔 이하 마신다는 식이 지침을 준수하는 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커피엔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폴리페놀이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에사니 영양사는 “커피는 신체의 에너지와 생산성을 증가시키며, 운동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천연 자극제”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오해는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는 것이다. 두 영양사는 저녁 무렵보다는 점심 식사 전에 커피를 즐길 것을 권장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최대 6시간 동안 느껴질 수 있고, 잠재적으로 사람의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스콰리엘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커피를 마시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위ㆍ식도 역류가 있는 사람은 먼저 물을 마시고 약간의 음식을 먹은 뒤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에사니는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 물 한 잔을 먼저 마시는 것을 잊지 말라고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 번째 오해는 ‘하루에 커피 2잔 이상은 지나치다’는 것이다. 일반인은 하루 2잔 이상 마셔도 괜찮다는 것이 두 영양사의 주장이다. 하루에 커피를 서너 잔 이상 마신 사람에서도 다이어트ㆍ만성 질병 예방 등 웰빙 효과가 확인된 연구결과가 여럿 나와 있다는 데 근거해서다. 에사니는 “정오 전에 커피를 두세 잔 마시는 것은 안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많은 영양사는 “카페인이 식욕을 억제하므로, 매일 콜드브루나 라떼를 마시기 전에 음식과 물을 마실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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