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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우리쌀이 효과가 있다고? 등록일 2024.07.02 09:44
글쓴이 앞선넷 조회 40

농진청, 동물실험 통해 장 질환 개선 확인

대장 염증·과민성장증후군에 효과 좋아

다양한 건강산업 소재로 활용되길 기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쌀과 토종 유산균을 활용한 쌀 유산발효물이 대장염과 과민성 장증후군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은 627일 동물·임상 시험을 통해 쌀 유산발효물의 장 질환 개선 효과를 규명하고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산업화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최근 식물성 식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장 건강 개선을 위한 발효 종균과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쌀의 새로운 용도를 창출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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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인체 미생물 변화. 농진청

농진청이 연구에 사용한 유산발효물은 우리쌀과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JSA22)으로 만들었다.

해당 토종 유산균은 수입 유산군보다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10배 많이 생산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농진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진이 대장 염증을 유발한 실험 쥐에 쌀 유산발효물을 6일간 먹였을 때 질병활성도(DAI)21% 개선되고 혈변과 염증성인자(IL-6)가 각각 73%, 40% 감소해 대장염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가 쌀 유산발효 음료를 매일 1504주간 섭취하자 음료를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복부 팽만감 정도가 2.3배 감소하고 장내 가스 생성을 줄이는 유익한 미생물이 1.5배 증가했다.

박정호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일부 유() 발효식품은 과민성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다반면에 쌀 유산발효물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과민성증후군 환자의 복부 불편감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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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증상 개선 효과. 농진청


쌀 유산발효물의 대장염 개선 효과. 농진청.png

쌀 유산발효물의 대장염 개선 효과. 농진청

앞서 농진청은 2020년 생체 외·동물 실험을 통해 쌀 유산발효물의 장내 유해 미생물 감소와 소장 내 면역 활성 개선 효과를 일부 밝힌 바 있다. 관련 연구를 계속 진행하며 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다수의 논문을 전문 학술지에 게재했다.

해당 쌀 유산발효물 기술은 30개의 업체에 45건의 기술이전이 이뤄졌고 35종의 다양한 식품이 제조·판매되고 있다. 농산업체 간 상호협력과 지원을 위한 협의체도 운영되고 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쌀의 새로운 용도 개발을 위해 첨단 식품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소재 개발 연구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쌀이 단순 식사용에서 벗어나 한층 다양하고 기능성을 갖춘 건강 산업 소재로 확장해 나가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하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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