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의 냉장 쑈케이스 선반에 있는 밀크 코너에서 찾은 것은, 다른 것과는 조금 분위기의 다른 병(bottle)우유였다. 병에 동물이 그려있기는 하지만, 소가 아닌 일러스트가 ···.
실은 병에 그려져 있는 것은 염소. 일러스트 밑에 씌어져 있는 것처럼 「Goat Milk」, 즉 염소 밀크다. 그러고 보니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짜서 마시던 것은, 소가 아닌 염소 밀크이었다. 거짓말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소보다도 염소 밀크 쪽을 더 많이 마신다고는 한다. 세븐일레븐의 「Goat Milk」의 가격은 29바트(1,100원)로, 우유와 비교해서 2배에서 3배다. 태국의 수요와 공급을 생각해 보면, 그 나름대로 비싼 것은 당연한 것 같다. 바로 구입해서 마셔 보았더니, 상당히 농후하고 맛있는 밀크다(無糖). 그런데 우유와 별 차이는 느끼지 못 하겠다. 그래서 염소 밀크가 어떤 것인지를 알기 위해, 즉각 제조원인 Single Farm의 웹 사이트와 Facebook을 검색해 보았다.
https://www.facebook.com/SingleFarm/videos/630124597756294/ (동영상) Single Farm
http://singlefarmdairy.com/ https://www.facebook.com/SingleFarm/
먼저 Single Farm 「Goat Milk」는 100% 농장에서 착유한 염소의 밀크라고 한다. 또 염소 밀크는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풍부해 영양가가 높고, 지방분도 적다고 한다. 더욱이 우유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사람도, 염소 밀크라면 괜찮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마셔 볼 기회가 많지 않은 염소 밀크. 혹시 태국에 가게 되면 「Goat Milk」가 보이면, 우리나라 산양 밀크와 비교하면서 시음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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