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가축시장에서 농가와 중도매인이 손쉽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염소 가축시장 플랫폼’이 개발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다음달 26일까지 개발될 예정인 염소 가축시장 플랫폼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에 탑재해 기존 가축시장에서 별도의 추가 장비 구입 없이 곧바로 플랫폼 적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과 동일하게 스마트폰 가축시장 앱이나 홈페이지(가축시장.kr)를 통해 경매 전 개장 일정, 출장염소 정보, 구매자의 응찰 예정가 등의 정보를 제공해 경매 참여자의 합리적 구매·공급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염소 가축시장 플랫폼은 경매 중 스마트폰 응찰, 경매 실황 관전, 경매 정보 안내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비효율적 수기 업무를 대폭 경감하고 구매자가 장소 제한 없이 생축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매 후에는 정산서 출력, 경매결과 제공 등 경매 데이터를 제공한다.

염소 가축시장 플랫폼은 다음달 26일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플랫폼 안정화 과정을 거쳐 적용될 방침이다.

축산경제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은 “염소 가축시장 플랫폼이 염소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염소 유통활성화와 조합원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경제는 최근 안성팜랜드에서 염소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설명회를 갖고 15개 축협 담당자들에게 염소 가축시장 현황과 플랫폼 구축계획, 기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하 ⇒ 원문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