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과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쇠고기가 한우인지 아닌지 진단키트로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장 단속용 원산지판별 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가 2021년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자체 개발한 데 이은 두번째 성과다. 한우의 고유 유전자(DNA)를 찾아내는 유전자 증폭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쇠고기 1g을 시료로 채취해 DNA 추출 시약과 혼합한 후 유전자 증폭기에 넣으면 스마트폰을 통해 한우인지 아닌지 판별한 결과가 나오는 방식이다. 지금껏 시료 20g을 얻어 실험실에서 3일 동안 분석해야 했다. 개발 키트를 이용하면 비용도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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