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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일본, 비상품 농산물로 고향납세 답례품 개발 등록일 23-01-04
글쓴이 앞선넷 조회 122

후쿠시마 철공소 등 4개업체,  ‘소르베 젤라토’ 만들어 주목

철공소가 개발한 젤라토.jpg

일본에서 고향납세 답례품으로 비상품 과일·채소를 원료로 만든 젤라토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모타이(MOTTAI)’ 시리즈의 하나인 소르베 젤라토는 후쿠시마시와 다테시의 농장에서 생산한 비상품 과일·채소를 원료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색이 별로이거나 모양이 찌그러졌거나 큰 상처가 나 있는 등 상품 가치가 없어 시장에 출하되지 못하는 규격 외 농산물이 맛있는 소르베 젤라토로 탈바꿈했다.

후쿠시마에선 푸드로스(버려지는 식품)를 줄이기 위해 모타이 시리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후쿠시마 시내에서 50년 이상 주물 가공업을 한 노다 철공소에서 제품을 개발했다. 아베 노리오 노다 철공소 사장은 해마다 가을철에 과일·채소가 대량으로 버려진다는 사실을 알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버려지는 것은 너무 아깝다. 어떻게 활용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같은 뜻을 가진 4개사를 모아 푸드로스를 감소하기 위한 ‘모타이 프로젝트’를 발족했다.

가공업체는 비상품과를 원재료로 사용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고, 농산물을 버리던 생산 농가에도 수입이 생겼다. 또 소비자는 후쿠시마 과일을 사용한 맛있는 젤라토를 즐길 수 있게 돼 프로젝트 참여자 모두에게 이익이 창출되는 지역 선순환이 이뤄졌다.

이런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프로젝트를 지속하기 위해선 원료 공급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해 5∼6월 우박 피해로 규격 외 상품이 이전보다 증가해 하루 20컨테이너 분량의 복숭아를 들여올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수급량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생산과정에서 버려져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규격 외 상품이 없어지면 그해의 소르베 젤라토의 생산은 중단된다.

아베 노리오 노다 철공소 사장은 “본격적으로 젤라토 사업을 시작한 지 약 1년이 지나서야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과제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됨에 따라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강유경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사카지사 담당은 “농촌에선 일률적인 제품보다는 시장 수요를 파악해 지역특색을 살리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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