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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항생제 남용, 더 큰 팬데믹 불러올 수도 등록일 20-12-02
글쓴이 앞선넷 조회 85

FAO ‘항생제 인식 주간’ 맞아 내성 위험성·바른 사용법 알려

사람보다 가축에 더 많이 사용 사육장 청결·생물안보 조치 등

축산업 종사자 행동지침 마련

OIE·WHO 등과 캠페인 계획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항생제 내성’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축산분야의 역할을 강조했다.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쓰인 약물에 저항성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항생제 내성을 갖게 된 내성균은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해도 죽지 않게 돼 흔한 질병조차 치료하기 어렵게 만든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70만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으로 발생한 질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FAO는 11월18∼24일 7일간 진행된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AAW)’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위험과 올바른 사용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농식품분야 종사자의 책임을 강조했다.

항생제 내성은 사람이나 가축·작물에 발생한 병원균을 죽이기 위해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생기는데, 전세계적으로 사람보다 가축에 항생제를 더 많이 사용한다.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식량 수요가 늘면서 가축에 대한 항생제 사용량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FAO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항생제 내성을 근절하기 위해 따라야 할 행동지침까지 마련했다.

행동지침의 주요 내용은 ▲가축 건강에 필요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가에게 자문하기 ▲올바른 항생제 사용의 중요성을 이웃농가와 지역사회에 알리기 ▲농약을 최후의 수단으로 쓰기 등이다.

또 가축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면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만큼 가축 건강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가축 사육공간 청결하게 유지 ▲세균 확산을 막기 위해 적절한 생물안보 조치 시행 ▲같은 시기에 생산된 돼지를 동일한 돈방이나 돈사에서 함께 사육한 후 동시에 출하하는 ‘올인 올아웃(All-in and All-out)’ 원칙 준수 ▲가축 사료를 설치류나 조류·해충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 등을 강조했다.

FAO는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에 세계동물보건기구(OIE)·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리더 그룹을 발족했다. 각국의 정부 관계자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 그룹은 항생제 내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마리아 헬레나 세메도 FAO 사무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처럼 항생제 내성은 더이상 미래의 위협요인이 아니라 당장 벌어질 수 있으며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항생제 내성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우리가 다음에 맞닥뜨릴 팬데믹은 코로나19보다 더욱 치명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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