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고 하면 「느긋」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미국의 플로리다주(州)에서 그런 소의 이미지가 아주 조금 무너지는 것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어디에서 온 것인지, 주인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는 한 마리의 소가, 수 개월간에 걸쳐 도주 극을 펼쳐, 경찰서는 지명 수배를 내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겉보기보다도 빠르다」라고 하는 도주 소의 특징을 기록한 지명 수배 포스터와 동영상이 경찰의 Facebook에서 공유되어, 주민들에게 주의 환기가 촉구되었지만, 결국 소는 무사 체포(보호?) 된 것 같다. 

도주 중인 소를 지명 수배한 포스터를 경찰서에서 공개

Florida주 Broward군 남부에 있는 Pembroke Pines경찰서는, 3월 11일 동서의 Facebook에서 한 마리 암소를 지명 수배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경찰서에서는, 올해 1월 이래 쭉 이 소를 포획하려고 시도하고 있었다.

Facebook의 지명 수배 포스터에는, 인간 범죄자와 같은 「WANTED」라고 인자(印字)되어 있고,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주인을 모르는, 어디에서 온 것인지도 불분명한 소를 지명 수배 중. 몇 개월에 걸쳐, 동서는 목부의 협력을 얻어, 백색 머리에 갈색 몸을 한 암소의 포획을 시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소는 “겉보기보다도 빠르고”, 뛰어난 “울타리 뛰어 넘기 기술”을 가지고 있어, 우리들의 포획을 계속 회피하고 있습니다.

소 자체는, 일반시민에게 위협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만, 도로에 나오면 소 자신이나 시민을 위험으로 내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운전 중에 소를 만났을 때는 스피드를 늦추고 별도의 차선으로 변경하시길 부탁합니다. 아무쪼록 운전에 주의해 주세요.』

Pembroke Pines경찰은, 이 사태를 전혀 재미삼아 하지 않고, 진지하게 소의 보호를 시도하는 듯 보이며, 계속해서 주민에 의해 촬영된 도로를 돌아다니는 소의 모습 동영상도 공유하며, 제보를 당부했다.

https://www.facebook.com/PembrokePinesPolice/videos/1094337850902152/   (동영상)

이때도 Facebook에는 「소를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도록 진력 중」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런데 동영상으로 보는 한, 소가 그렇게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 않은데, 만약 경우에는 속도를 발휘하는 것일까?

소, 드디어  체포(보호)되다

경찰서의 독특한 소를 지명 수배하는 투고가, 사용자들의 주목을 크게 끈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공을 이룬 것인가, 3월18일에 동서는 Facebook을 이렇게 갱신했다.

『어젯밤, 우리들은 결국 이 소를 찾고, 포위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토지의 소유자는 소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소를 안전하게 이동시킬 때까지 보호해 두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소가 앞으로, 원래의 사육 장소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 희소식에, 사용자들로부터 「진지한 사태였지만, 웃겨버렸다. 무사히 소가 보호되어 무엇 보다 더... 유머 고맙다」 「오늘 제일 훌륭한 뉴스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라든가 말할 것 같다! 」 라고 하는 코멘트가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