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육계관측 전년비 25% 하락, kg 당 1600~1800원 전망 복날이 있는 7월 육계 산지가격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1일 7월호 육계관측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7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4.4% 내외 증가한 6956만~7097만 마리로 전망됐다. 병아리 입식 마릿수와 작업 일수 증가로 도축 마릿수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8월 도축 마릿수도 지난해와 비교해 1% 내외 증가한 6830만~6968만 마리로 예측됐다. 다만 폭염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도축 마릿수는 변동할 수 있다고 관측센터는 전제했다. 물량 증가에다 소비 부진까지 더해져 복날 등 육계 소비 성수기인 7월 육계 산지가격은 지난해 2263원(kg) 대비 25%가량 하락한 1600~1800원으로 전망됐다. 한편 육계 산지 가격은 5월 1533원(지난해 5월 2471원), 6월 1460원(지난해 6월 2263원) 등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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