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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올해도 채밀꽃 이른 개화…양봉농가 불안 증폭..온난화 여파 아까시나무 등 개화 시기 갈수록 빨라져 등록일 2021.04.15 05:48
글쓴이 앞선넷 조회 75

성장 지체·냉해 피해 심화…천연꿀 수확량 크게 줄어

“기후변화에 강한 꿀샘식물 확충 등 대처방안 시급”


올해도 봄꽃 개화시기가 지난해보다 10일 안팎 앞당겨지면서 양봉업계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함께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농가 피해를 더욱 키웠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한 해 양봉업계는 고난과 시련의 한해로 남아 있다. 본격적인 유밀기를 앞두고 잦은 비바람과 낮과 밤의 일교차가 극에 달하면서 저온현상이 전국에 걸쳐 발생했기 때문. 기온편차가 심한 탓에 아까시나무 꽃대 발육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꽃송이가 예년에 비해 작을뿐더러, 만개한 꽃송이마저 누렇게 말라 꽃잎이 떨어지는 냉해 피해가 심각했다. 


이러한 원인으로 지난해 천연꿀 수확량은 평년의 10~20% 수준에 머물며, 근래 들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최악의 흉작을 보이면서 양봉농가의 생계에 커다란 타격을 입혔다. 더군다나 올해 상황도 그다지 녹록하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봄꽃 전령사인 진달래꽃과 벚꽃이 평년보다 꽃 개화시기가 10일 이상 빨라졌다. 이렇다 보니 아까시나무꽃 개화시기도 그만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에 같은 상황이 재현되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아까시나무꽃 개화기간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남녘에서 시작된 꽃 개화가 북부지역까지 도달하는 평균 일수는 지난 2007년 30일 정도 소요되던 것이 기후 온난화로 2014년 20일, 2017년에는 16일, 최근 들어 10일 안팎으로 크게 단축되고 있다. 


이에 업계 한 관계자는“기후변화에 따른 대처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기후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꿀샘식물 확충을 비롯해 농가 소득을 다변화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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