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양식자원

Home > 현장 속으로 > Honey Bee on the NS

제목 [기본] 3월 첫째 주 꿀벌 관리 .. 벌집 축소는 입춘 무렵…산란 촉진은 경칩 전후 등록일 2021.02.25 10:43
글쓴이 앞선넷 조회 67

기온 낮은데 벌무리 일찍 관리하면 춘감현상 .. 이른 봄, 벌 수 적을 때 응애 없애면 효과적


약한 벌무리는 더 약해지고, 강한 벌무리는 더욱 강해진다. 겨울을 보낸 일벌들에게 새끼를 기르는 일은 여간 힘 드는 일이 아니다. 특히 외부기온이 낮은 시기에 너무 일찍 벌무리를 관리하다 보면 춘감현상(봄철에 일벌이 줄어드는 현상)이 더 빨리 나타나기도 한다. 결국 약한 벌무리는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일을 감당하지 못해 집단으로 폐사에 이른다.


벌집 축소는 입춘 무렵부터 하지만, 산란 촉진은 만물이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전후하여 활발히 진행한다. 


이때 2매 벌 이하는 과감하게 합친다. 약한 벌무리는 더 약해지다가 결국 없어지게 되고, 강한 벌무리는 더욱 강해지기 때문이다. 강한 벌무리를 만들어 자연에 순응하는 관리가 제일이다. 강한 벌무리는 벌집을 줄이지 않아도 되고 보온에 힘쓰지 않아도 된다. 


1. 벌을 밀착 압축시킨다.

어린 벌이 태어나지만, 더욱 밀착 압축하는 것이 좋다. 아직 추위가 남아 있고 새벽으로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 먹이는 막음판 너머에 여유 벌이 있도록 1장씩 두고 긁어주면 따뜻한 시간에 먹이를 나르게 된다. 여왕벌이 넘어가 알을 낳으면 그 벌집을 막음판 안으로 넘겨준다. 강한 벌무리는 보온상자를 긁어낸 가루가 나들문 앞쪽에 쌓이기도 한다. 이런 통은 보지 않아도 강한 벌무리다.


2. 먹이 장이 없을 때는 당액을 벌집에 바로 넣어준다.

3월에는 새끼 기르기와 보온으로 많은 양의 먹이가 필요한데 먹이가 떨어져 굶어 죽기도 한다. 먹이 장이 없다면 벌집에 먹이를 바로 주는 것이 좋다. 당액은 손가락을 넣어 보아 약간 따뜻할 정도로 데워서 주전자에 넣어 벌집을 45도 정도 비스듬히 세워서 벌이 붙은 위에서 그냥 흘리면 당액이 벌집 안으로 들어간다.


막음판 너머에 둔 벌집에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벌집에 바로 줄 수 있다. 당액을 입에 물고 뿜어주어도 된다. 이와 같은 방법은 오후 5시 이후에 해야 하며, 이때 주의할 점은 당액이 밖에 떨어져 도둑벌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벌통을 따뜻한 실내로 옮겨서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3. 꽃가루떡과 물을 준다.

벌집을 더욱 축소하고 꽃가루떡을 주어 산란에 탄력을 받도록 한다. 벌 세력이 좋은 벌무리는 축소하지 않고 꽃가루떡만 주고 자동먹이 주기로 묽은 당액만 넣어주고 봄 벌을 기른다.

이른 봄의 먹이는 설탕 2에 물3의 비율로 한다.


4. 응애 없애기

이른 봄 벌의 수가 적을 때 응애를 없애면 매우 효과적이다. 올해는 산란이 늦게나가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벌덮개한 벌집이 아직 많지 않다. 


손바닥 크기의 번데기 장의 덮개를 끊어 없애거나 빼어내어 얼어 죽게 하면 응애도 같이 죽는다. 살충제 없이 구제하는 방법이다. 유충이 적은 이른 봄에 응애를 구제하는 것이 좋다. 

개미산 단기처리를 2번 해도 매우 효과적이다. 덧통이 올라가기 전에 2회 처리로 6월까지 안심할 수 있다. 


5. 덧통을 설치하여 봄 벌을 키우는 일

모두 홑통 관리만 할 때 덧통을 얹어 봄 벌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벌집이 4매가 든 벌통이라면 아래 2매, 덧통에 2매를 배치해 관리한다. 홑통 5매 벌이라면 1층에 3매, 2층에 2매를 넣어 타이머를 붙인 자동먹이 주기로 날마다 10분 정도 먹이를 준다.


열은 위로 올라가는 원리를 이용하였으며, 먹이를 주면 전화시키기 위해 열을 내는 꿀벌의 생리를 이용하는 좋은 관리라고 생각된다.    


이 하     ⇒ 원문 가기   

 

회원가입    아이디/비번찾기

 아이디저장     비밀번호저장

  • 앞선 넷
  • 인사말 활동방향 앞선넷 소개
  • 알림방
  • 알림방
  • 앞선 공지
  • 앞선 정보
  • 앞선정보
  • 앞선 자료
  • 앞선 자료
  • 몸애마음애
  • 먹거리이야기
  • 건강생활
  • 현장 속으로
  • 명품청우리한영농조합법인
  • 재래산양연구회
  • 앞선신우
  • 나의 경영
  • 앞선 양식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