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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면 부귀리에 추진…산림자원 다양화 유도
강원 춘천시가 축구장 14개 면적의 '벌꿀 생산단지림'을 만든다. 춘천시는 북산면 부귀리와 동면 감정리 일대에 10㏊ 규모의 벌꿀 생산단지림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벌꿀 생산단지림은 양봉농가 등 주민 소득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단지 시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목재생산 위주였던 소득사업을 산림자원 다양화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련 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음나무 등을 심기로 하고 이르면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꿀벌의 경우 헌화식물 가운데 70∼80% 수분 활동을 매개해 생물 다양성 보전과 생태계의 유전자원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사업 이유를 꼽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국내 주요 작물 생산액의 6조원을 담당할 만큼 경제적 가치도 우수하다"며 "산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소득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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