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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충주서 퇴짜맞은 충주댐 태양광발전소 제천에 들어설 듯 등록일 2016.06.13 06:30
글쓴이 앞선넷 조회 389

한수면 상노리 설치 유력…충북도·제천시·수공 의견 접근
오는 10월 착공 내년 3월 준공 예정

충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3년 전부터 추진해 온 충주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우여곡절 끝에 제천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와 제천시, 수자원공사는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제천시 한수면 상노리 청풍호(충주호의 제천지역 명칭)에 설치하기로 의견 접근을 봤다.


3개 기관은 마지막 조율 작업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내달 중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 데 이어 조만간 내수면 어업종사자들의 보령댐 수상 태양광 시설 견학을 추진하기로 했다.


충주호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은 충주댐에 3㎿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게 핵심이다. 4만㎡의 수면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4천여㎿h의 전력을 생산·공급하게 된다.


수자원공사는 청풍호에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대가로 첫해에 특별지원금 1억3천만 원을 제공하고, 해마다 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 상노리 일부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애초 충주댐 유역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후보지는 충주였다.  충북도와 수자원공사는 2013년과 지난해 12월 충주시에 수상 태양광 사업을 거듭 제안했다.


2013년 3개 기관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 2월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했지만, 충주시가 난색을 보여 막판에 좌절됐다.


충주시에서는 태양광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자칫 수려한 경관을 해칠 수 있고 유람선 운행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민들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제천은 상황이 다르다.


수자원공사는 제천의 최고 관광명소 중 하나인 청풍랜드 앞 분수대를 처음 후보지로 제안했다 거절당하자 상노리를 대안으로 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상노리는 상대적으로 외진 곳이어서 미관상이나 어업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충북도는 충주시로부터 수상 태양광 시설 설치를 거부당하자 충주호를 끼고 있는 제천시와 단양군에 지속적으로 사업 제안 요청을 해왔다.


제천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수상 태양광 설치에 별 반대가 없어 사업 추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3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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