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후꾸(東北)전력은, 태양광 발전의 출력 예측 시스템을 미쓰비시(三菱)전기와 공동 개발하고, 운용을 시작했다. 기상 데이터를 기초로 산출한 일사량(日射量)으로부터, 태양광의 발전 출력을 고정밀도로 예측. 4월부터 화력 발전소의 출력 조정 등에 활용하고 있다.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메가소라)등의 급증으로 앞으로 출력 억제가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발전 사업자에게 요구하는 출력 억제량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종래는 스프레드 쉬트 소프트웨어로 만든 간이 시스템을 사용하여, 각 현(県)의 기상대 1개 지점의 기상 데이터를 기초로 각 현(県)단위로 예측하고 있었다. 예측의 갱신도 1일 2회뿐이었다.

새 시스템은 각지의 관측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세밀한 범위에서 예측할 수 있다. 당일과 다음날은 5km 사방에서 일사량을 예측하며, 당일 분은 30분 간격으로, 다음날 분은 3시간 간격으로 발전 출력을 산출한다. 이후, 데이터의 축적이 진행되면 예측치의 보정도 가능해진다.

개발의 배경에는, 재생가능에너지 고정 가격 매입 제도가 2012년에 도입된 이후, 태양광발전이 급격히 확대한 사정이 있다.

4월말 현재, 도후꾸(東北)전력의 송전망에 접속이 확정된 설비의 출력은 계711만㎾(그 중 접속완료 250만㎾). 신청 분을 포함하면 840만㎾에 달한다. 접속 가능량 552만㎾를 크게 상회하기 때문에, 전력 공급이 수요를 넘을 경우는 사업자에서 최대 30%의 출력 억제를 요구하는 것이 결정되어 있다.

도후꾸(東北)전력은 「예측 향상으로 보다 많은 태양광 설비를 활용할 수 있다. 출력을 조정 하는 화력 발전소의 효율적인 운용에도 연결된다.」라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