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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소각장·분뇨처리장이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변신' 등록일 2016.07.02 06:43
글쓴이 앞선넷 조회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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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감·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모델로…전국 19곳에 건립 '붐'

'천덕꾸러기가 복덩이가 될 줄이야.'..친환경 에너지타운이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기피하던 환경시설을 주민 소득원으로 바꾸는 절묘한 녹색기술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피시설이 있는 전국 19곳의 마을에 에너지타운 건립 사업이 잇따르는 이유다.   


예전 같으면 마을에 들어서는 가축분뇨나 하수처리장은 기피시설의 대명사인 탓에 주민이 떠나고 땅값이 떨어져 공동화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친환경기술이 첨단화하면서 기피시설이 오히려 새로운 에너지 단지로 탈바꿈, 부촌마을의 상징이 되고 있다. 사업은 불과 2년 전에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라며 정부의 강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 홍천 소매곡리에 첫 에너지타운…떠났던 주민 되돌아오는 농촌으로

국내 처음으로 강원 홍천 북방면 산골 마을 소매곡리에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조성됐다. '님비'(NIMBY·혐오시설을 꺼리는 지역이기주의) 시설이 '핌피'(PIMFY·수익사업을 유치하려는 현상) 시설로 전환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


홍천의 에너지타운은 분뇨처리장과 같은 기피시설을 바이오가스,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만드는 곳이다.


2013년부터 약 140억원이 투자돼 바이오가스화시설, 하수·분뇨처리 찌꺼기를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 태양광·소수력발전 시설 등이 지난해 말 설치를 마치고 7월째 가동 중이다.


이 시설이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홍천강을 바라보고 처마를 맞대고 있던 이 마을은 아름다운 농촌 풍경과는 달리 '똥 공장' 오명에 시달렸다. 그랬던 마을에 주민 수가 늘어나더니 이웃 마을의 부러움을 살 정도가 됐다. 주민 수는 2년 전 57가구 107명에서 현재 70가구 139명으로 늘어났다.


덩달아 주택 신축과 리모델링이 잇따르면서 마을이 바뀌고 있다.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는 싼값의 도시가스로 변신, 각 가정의 연료비를 연료비가 절감해 주었고 이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를 퇴비화해 3분의 1 가격에 사용했다.   


또 태양광 시설에서 나온 전기 판매 수익과 난방비 절감 등의 효과를 더하면 모두 1억9천만원의 소득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

마을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주민 환경정화 활동비로 배정해 농한기 일자리까지 만들고 있다.


소매곡리 지진수 이장은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악취에 시달리던 마을이 친환경 마을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런 변화에는 정부의 든든한 지원이 한몫했다.  정부는 에너지타운을 관광 명소화하고 사업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 '신성장 비즈니스 모델'…전국 19곳에 추진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은 2014년 시범사업 3곳이 선정됐고 지난해 10곳이 추가로 뽑혔다.


최근 강원 인제, 충북 음성, 충남 보령, 전북 완주, 제주, 충남 서산 등 전국 6곳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지로 새롭게 선정됐다. 전국 19곳에서 에너지타운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기피시설인 화장장과 자원순환센터가 있는 야흥동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짓기로 하고 7일 기공식을 한다.

주민과 지역기업이 참여해 모두 190억원을 들여 태양광발전 시설을 만든다. 내년 7월 시설이 마무리되면 시간당 9.3MW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측된다. 운영 수익금 가운데 85%가량은 지역사회 환원해 지역사회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한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국비와 시비 등 37억2천만원을 들여 내년 말 완공하는 이 시설은 주민 숙원이다. 특히 이 일대 목욕시설이 없어 애를 태우던 주민들은 건립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수산리에는 축산분뇨 에너지화 시설(바이오팜)이 가동 중이다.  2013년부터 140억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준공한 이후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모아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발전에 쓰고 남은 것은 액비로 만들어 배추재배 농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시설은 아산시 하루 발생량 약 20%에 해당하는 돼지 분뇨 140t과 음식폐기물 60t을 함께 처리해 액비 190t과 1천400가구가 쓸 수 있는 2만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경북 경주시 천군동 보문관광단지와 영천시 도남동과 금호읍 구암리에도 에너지타운이 착공한다. 경주 시설은 소각장의 발전 폐열로 오토캠핑장과 환경생태공원을 만들고 온실에 온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영천시 시설은 악취가 풍기던 가축분뇨처리시설 안에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흥덕구 신대동 환경사업소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실에서 나오는 바이오 가스(하루 약 8천300㎥)를 이용한 발전시설을 이르면 이달 착수한다.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 등 80억원이 투자된다.발전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인근 지역 3개 마을에 공급한다. 주민들은 가정에 열교환기를 설치해 놓고, 이 열을 난방과 급탕용으로 사용한다. 마을에 연간 1억1천300만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또 3개 마을에 각각 300㎡의 온실과 건조장을 조성해 열을 공급한다.


경기 안산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75호 공원용지에 친환경에너지타운(사업비 310억원)이 추진되고 있다.올해 11월 기공식을 하고 내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인근 공장의 오염물질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기업에는 재료 구입 부담을 덜고 주민은 휴식공간이 생기게 될 전망이다.


올해 선정된 기피시설이 있는 6곳의 신규 사업지도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이들 시설은 마을 주민에게 적게는 연간 5천만원부터 많게는 11억원가량의 수익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농촌 마을 님비현상 해결뿐 아니라 환경·에너지 문제, 마을 소득 증가,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등의 새로운 모델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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