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직송 야채를 생산·판매하는 Farmdo(ファームドゥ. 마에바시(前橋)시)는, 몽골에서 출력 1만1000㎾ 이상의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농지를 정비한다. 먼저 연내에 약2,000㎾를 가동하고, 2017년에 5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매전(売電)수입을 얻는 사업 모델을 해외에서도 실시한다. 울란바토르 시내의 토지 약28ha에서 먼저, 11월에 출력 약2,000㎾의 발전 설비가 가동될 계획이다. 같은 부지 내에서 증설해 17년에 전체가 완성된다. 19년에 딸기, 토마토, 오이, 양파 등을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한다.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지붕과 같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발전을 한다. 겨울에도 재배할 수 있는 식물공장의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사업은 Farmdo와 현지기업이 출자하는 합작회사 『Every Day Farm』이 담당한다. 발전한 전기는 몽골에서 매전(売電)하고, 농작물은 현지 레스토랑이나 슈퍼 등에서 부유층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농지의 일부는 현지 농가에게 재배하게 할 예정이다. 20∼30명 정도의 농가를 모집할 계획으로 판매는 『Every Day Farm』이 한다. 현지 농가에게는 재배 방법의 지도 등도 실시한다. 일본은 우수한 환경기술을 도상국(途上国)에 지원하여, 감축된 온난화 가스 배출량을 일본의 감축 분으로서 받아들이는 「2개국 간 크레디트 제도」를 적용하고 있어, Farmdo는 제도에 근거하는 보조 사업에 채택되어 있다. 총 투자액 약20억엔(약222억원) 가운데, 30% 이상은 정부가 보조를 한다. Farmdo는 14년부터 군마(群馬)에서 작물 재배와 태양광발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동사에 의하면 몽골은 일사량이 많아, 일본에서 재배하는 방법을 현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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