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아래에서 목초를 재배... 후쿠시마(福島)·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이바라키(茨城) 등 4개 현(県)에서

스페인계 재생가능에너지개발회사, X-Elio Japan(도쿄도 中央区)은 8월15일, 솔라 쉐어링(영농형 태양광발전)을 후쿠시마(福島)·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이바라키(茨城)등 4개 현(県)에서 합계 출력 약50㎽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농지의 일시 전용 제도를 이용한다.

태양광 Developer인 juwi시젠(自然)전력(도쿄도 분쿄(文京)구), 반도체 관련 상사로 영농형(営農型) 태양광 건설 지원 실적이 있는 마루분(丸文. 도쿄도 中央区), 그리고 X-Elio Japan등 3사는, 영농형 태양광을 공동으로 개발·조성하는데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한 개발 안건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발전소의 규모는 1안건 당 약10㎽, 개발 프로젝트 수는 5건 정도로, 합계 50㎽규모로 한다. 농지·발전 용지의 규모는 1건당 30∼50ha로, 키타칸토(北関東) 및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개발한다. 영농작물은 목초를 상정한다.

이미 고정가격매입제도(FIT)에서 인정을 취득하고 있지만, 계획 진행이 정체되고 있는 안건을 우선적으로 개발한다. 작물을 목초로 한정한 것은, 비교적 넓은 토지를 확보할 수 있고, 발전 사업으로서의 스케일 메리트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대상지역도, 후쿠시마(福島)·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이바라키(茨城)등, 4개 현(県)에서 집중적으로 개발하며, 지역 별로 영농의 노하우를 축적하는 동시에, 영농 기재를 복수의 발전소에서 활용하는 것으로 영농비용의 저감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X-Elio Japan은, 일본에서의 개발 목표를 600㎽로 설정하고, 이후 추가로 100㎽정도의 신규 안건의 조성을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력회사의 전력 계통에 연계 하는 조건이 해마다 엄격해지고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많은 대형 태양광발전소가 개발된 골프장이나 산간지는, FIT의 가격이나 룰이 변경되는 가운데, 비용이나 기간이라는 점에서 개발이 어려워지고 있다」 (X-Elio Japan)라고 말한다. 그래서 타사와 제휴하면서, 토목 조성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며 연계점(連系点)에 가까운 농지를 이용한 영농형 태양광에 뛰어들기로 했다고 한다.

동사에 의하면, 현재,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개발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배경에는, 이하 3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 (1) 일시 전용을 신청할 때에 필요한 영농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충분하지 않다. (2) 영농자의 고령화가 진행, 영농의 계속성에 의의(疑義)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3) 프로젝트 파이낸스의 융자 실적이 없다 ――.

이번에 3사에 의한 기본 동의에 의해, (1)에 관해서는, 마루분(丸文)이 서포트한다. 동사는, 신청에서 매전(売電)까지를 세트로 한 영농형 태양광발전 팩(Pack) 「SOLAR 영농」을 판매, 일시 전용 신청의 실적을 가진다. 이번의 제휴에서는, 신청 업무로부터 태양광 패널의 배치, 가대(架台)의 설계까지 담당한다. 패널 하부의 차광율(遮光率)을 계산한 뒤에 전용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일시 전용 허가를 원활하게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2)에 관해서는, juwi시젠(自然)전력이 지원한다. 동사는 국내에서 다수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였으며, 영농형 태양광을 건설한 실적도 있다. 농업법인설립의 경험도 있어, EPC(설계·조달·시공) 외에, O&M(운영·보수)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는, 발전 설비의 EPC를 담당하는 동시에, 작물을 목초로 한정하고, 파종·제초·수확·회수와 같은 영농 업무를 담당하는 농업법인·단체와 제휴하는 것으로, 영농형에 있어서의 O&M서비스에 대응한다.

(3)의 파이낸스에 관해서는, X-Elio Japan이 담당한다. 동사가 SPC(특정 목적 회사)에 출자한 뒤에, 금융기관과 프로젝트 파이낸스 조성에 관하여, 협의해 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