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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中‧日‧美 주도 태양광시장, 국내기업 금융조달 강화 시급 등록일 2016.10.07 06:33
글쓴이 앞선넷 조회 731

전세계 태양광시장은 중국 약 17.5GW. 일본 약 11GW, 미국 약 8.7GW 등 3개국 태양광 수요가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 관련 이슈로 중국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조조정 후 선도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산업의 구조조정은 진행 중이며, 상위 10대 기업을 중심으로 태양광 산업을 재편해 국가차원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도 2014년 4분기 이후 개선 추세이나, 매출과 생산규모 측면에서 선도기업과의 격차는 다소 있는 편이다.


국내 태양광산업의 장점은 반도체, 화학소재, 전력전자, 플랜트 등 태양광 유관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 ESS, IT,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솔루션 기술역량이 우수한 점을 들 수 있다.


단점은 규모의 경제력에 기반한 중국 기업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기업 외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금융조달, 사업개발 역량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실제 태양광 셀과 모듈 생산규모 상위 업체는 한국의 한화큐셀 외엔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셀과 모듈 생산 선도 업체인 한화그룹도 김승연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행보로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중국의 추격이 워낙 거세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수단 다변화로 새로운 동력 마련해야

한편 중국, 미국의 급격한 태양광 산업 성장은 막강한 자금조달이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과거 대출에만 국한됐던 금융조달 방식이 태양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저금리 상황의 지속으로 채권, 주식, 펀드, 리스 등 다양한 수단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일드코(YieldCo)방식이 눈에 띈다. 일드코는 자산을 바탕으로 주식을 발행해 수익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회사를 뜻한다. 즉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뉴욕이나 홍콩에 상장할 경우 자본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 풍력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는 연료비가 들지 않아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소 대비 운영비용이 낮다. 또한, 전력계약을 통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는다. 실제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일드코를 통한 자금조달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는 OCI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를 통해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수행해 눈길을 끈다. OCI는 2012년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에 본격 진출해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시에서 총 450MW규모의 알라모(Alamo)프로젝트를 건설 중이다. 2015년 중국에서도 분산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해 총 25MW 규모 발전소를 건설했다.


이렇게 확보한 발전소를 함께 상장하면, 추가 발전소 프로젝트를 추진할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판매한 수익도 확보할 수 있다. 실제 OCI는 태양광 발전 사업인 미국 알라모 프로젝트를 통해 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태양광 발전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인데다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OCI는 작년 말 멕시코 로스산토스(Los Santos) 프로젝트를 따낸 이후  1년 가까이 신규 수주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


또다른 방식으로 그린본드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2013년 수출입은행이 국내 최초로 5억 달러 규모를 발행했으나 이후 추가발행은 없었다. 5년 만기 상품으로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에 0.95%를 더한 수준이었다. 국제공인기관의 녹색인증이 요구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 수반돼 채권발행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김동원 한화생명 부실장도 태양광과 금융업의 협력을 모색한 바 있다. 금융업 육성을 통해 모듈 등 제조업 기반그룹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일부매체에서 한화그룹이 '태양광 핀테크'를 추진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화생명과 한화큐셀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은 일부 기업을 제외하곤 별도의 금융조달이 필요할 만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추후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과 금융 조달 수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같은 국가들의 물량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기업들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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