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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산업혁명의 나라 영국, 태양광이 석탄 발전량 앞서 등록일 2016.10.18 08:22
글쓴이 앞선넷 조회 764

4~9월간 지속, 작년 태양광 누적설치량 2배 증가
화석연료에 탄소세 개념 최저탄소가격(CPF) 적용


영국은 산업혁명의 나라다. 18세기 중엽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하면서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인류는 제1의 산업혁명을 맞게 됐다.

증기기관의 연료는 대표적 화석에너지 석탄이다. 그만큼 석탄은 영국에게 특별한 연료이자, 인류의 근현대 문명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런데 최근 영국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대표적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이 석탄보다 더 많은 발전량을 기록한 것이다.



17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영국에서 올해 2,3분기 동안 태양광발전량이 석탄발전량을 앞질렀다.

지난 4월 9일부터 영국 사상 최초로 태양광 발전량이 석탄 발전량을 앞질러, 9월까지 이 추세가 유지됐다.

태양광이 석탄을 앞지를 수 있었던 것은 2015년 동안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하고, 반면 석탄 발전량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 설치량은 2015년 1분기 6GW에서 2016년 1분기 12GW로 증가했다. 석탄발전량은 지난 4월 9일 하루 동안 제로를 기록했다. 이는 1882년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이 같은 현상에는 계절적 요인과 정부 정책이 많은 영향이 미쳤다.

영국은 일년 중 4월부터 9월까지 일사량이 가장 많다. 이로 인해 태양광 발전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와 반대로 석탄발전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에 주로 가동된다.

또한 영국 정부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에 일종의 탄소세인 최저탄소가격(CPF: Carbon Price Floor)을 매기고 있다. 2015년 5월 CPF가 2배 가량 증가하면서 석탄발전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져 가스발전보다 뒤쳐지게 됐다.



영국 정부가 올해 들어 태양광 보조금을 삭감하면서 신규 설치량이 다소 축소됐다. 올해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1분기 1553MW에서 2분기 223MW로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태양광은 석탄 발전량보다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정부는 전력도매시장 가격 변동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석탄발전의 단계적 축소를 가속화해 2016년 들어 3개(약 4GW 규모)의 석탄발전소를 폐쇄했다.

영국의 CPF 제도는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축소를 가속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탄소세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제도가 없어진다면 석탄화력발전은 다시 활성화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석탄으로 산업혁명을 이룬 대표적 국가인 영국에서 태양광 발전과 석탄발전의 위치가 뒤바뀌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변화"라며 "하지만 영국 내부에서는 석탄의 자리를 가스로 대체하는 것에 그친다면 진정한 의미의 변화라고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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