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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농협 ‘태양광발전사업 진출’ 모색한다 등록일 2016.10.25 12:16
글쓴이 앞선넷 조회 401

괴산 불정농협 농자재창고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jpg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세…농가·지역농협 새 수입원 기대

농식품부 장관 승인·농협법 명시 추진…제도적 정비 필요

 

친환경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농협이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농협중앙회는 2000년대 들어 경유·등유 등 면세유와 일반 유류를 본격 취급하면서 농민 실익을 강화한 데 이어, 향후 농가의 수입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지역농협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진출이 필요하다고 최근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하면 관련자재 공동구입으로 농가 설치비 부담을 낮추고, 내년부터 ‘분산자원 전력거래중개시장’ 개장에 맞춰 농가들이 생산한 전기를 결집,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급의무자에게 판매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지역농협에서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나 미곡종합처리장(RPC)·농자재창고 지붕 등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발생하는 추가 수익으로 조합원 환원을 늘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오인식 농협중앙회 에너지전략팀장은 “앞으로 이산화탄소(CO2) 의무감축물량이 늘면서 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할 공기업과 민간기업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태양광발전사업에 적기 진출해 농가와 지역농협이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사업 범위·종류 등을 농협법에 명시하는 한편, 사업참여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농협 전체적으로 볼 때 충북 괴산 불정농협과 진천 문백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 등 3곳은 유휴공간 임대형태로, 충북낙협과 전남 나주 동강농협 등 2곳은 자가소비 목적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원준식 불정농협 경제사업담당은 “지역의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창고 지붕 1322㎡(400평)를 임대했는데 매월 뜻밖의 부수입이 생겨 도움이 된다”면서 “농협이 이 분야에 진출, 자재를 공동구매해 농민들에게 공급하고 유지·보수는 물론, 전기판매까지 지원한다면 앞으로 태양광발전사업은 농촌에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859GWh였던 국내 태양광에너지 발전량은 설치비용 부담이 줄면서 지난해 3466GWh로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급성장하는 추세다.

김연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협동조합이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농협 등이 이 분야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no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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