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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태양광발전 중단…친환경 섬에 ‘전기료 폭탄’ .. 국내 첫 ‘에코아일랜드’ 통영 연대도에 무슨 일이… 등록일 2016.10.25 23:35
글쓴이 앞선넷 조회 517

연대도 태양광 발전소 경남신문.jpg

 

국내 최초 ‘에코아일랜드’로 조성된 경남 통영시 연대도가 2년째 탄소를 다시 배출하는 과거의 섬으로 되돌아갔다. 통영시와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는 태양광발전소 부품 납품업체의 법정 다툼 때문이다.

 

지난 21일 통영시 산양읍 달아항에서 25분 정도 배를 타고 도착한 연대도. 연대도는 시민사회단체와 통영시의 협치로 2011년 3월부터 국비·지방비 등 33억9500만원을 들여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비지터 센터, 에코아일랜드체험관, 생태길 등을 조성하면서 에코아일랜드로 조성됐다. 태양광 전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기존 전기료의 20% 정도만 내면 됐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마을회관·방문객 센터로 꾸며진 2층짜리 국내 최초 패시브 건축물인 ‘비지터(Vistor) 센터’ 건물이 보였다. 패시브 건축물은 석유·화석연료 없이 태양열 등으로만 겨울을 지낼 수 있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축물을 말한다. 그런데 방문객 센터는 문이 닫혀 있었고 건물 앞에 세워진 태양광발전시스템 안내판은 꺼져 있었다.

 

마을 동쪽에는 폐교를 리모델링한 에코아일랜드체험관이 있다. 자전거 발전기, 자가발전 그네 등을 작동해 보며 에너지 생산과 절약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곳 또한 문이 닫혔다.

 

마을 뒷산에는 주민 50가구, 80여명이 사용하는 총 150㎾급 태양광발전소 모듈(3㎾짜리 50개)이 보였다. 이 태양광발전소 역시 고장으로 멈춰 있었다.

 

지난해 7월 발전소의 인버터 장비가 절반 정도 고장나 전체를 교체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인버터는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직류전기를 교류로 바꾸고 전압을 220V로 높여주는 장치이다. 사용 기한이 평균 6~7년 정도 되는 소모성 부품이다.

 

통영시는 조달청에 의뢰해 납품업체 ㄱ사와 4171만3130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인버터 교체에도 태양광 발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교체한 인버터가 태양광발전 시설과 호환이 되지 않은 것이다. 시는 공사비를 주지 않았다. 납품업체는 “공사비를 달라”며 지난 3월 시를 상대로 경기도 수원지법에 ‘물품대금’ 소송을 냈다.

 

다음 달 1심 판결이 나오지만 한쪽이 불복해 2심과 대법원 판결까지 가면 사태는 장기화된다. 주민들은 그동안 1만~2만원 정도 하던 전기료가 6만~8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소연했다. 이무영씨(73)는 “지난여름 더위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했는데 한달 전기료가 20여만원 나왔다”고 말했다.(경향)

 

에코아일랜드.jpg

한국 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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