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태양광 하이브리드 설치 프로젝트 시행으로 24시간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된 필리핀 코브라도 섬 주민의 생활과 경제, 교육환경 등 생활모습을 다큐멘터리 형태의 영상물로 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디젤발전으로 제한 송전을 받던 필리핀 코브라도 섬에 태양광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설치돼 24시간 전기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변화된 섬 주민의 삶의 모습을 그린 ‘에너지X-파일’ 시즌5 ‘Trip to Cobrador to Draw the Future(미래를 그리는 코브라도로의 여행)’를 제작해 6일 공단 SNS를 통해 공개한다.

필리핀 코브라도 섬은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아시아개발은행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코브라도 섬 태양광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를 추진, 지난 3월 태양광 설비와 ESS 시스템 설치를 완공해 24시간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다.

에너지공단은 코브라도 섬의 신재생발전 제어설비 및 프로젝트 설계, 시공, 시범운영 및 교육 등 사업수행 및 전반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했다.

특히 프로젝트 시행으로 24시간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된 코브라도 섬 주민의 생활, 경제, 교육환경 등 생활모습을 다큐멘터리 형태의 영상물로 제작했다. 섬 주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한 ‘에너지X-파일’ 시즌5는 에너지공단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1회씩 3회에 걸쳐 미니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튜브 한국에너지공단 채널에서 통합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관련 정보 수집에 대한 국민 갈증을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채널로서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상 흩어져 존재하는 에너지 관련 지식을 총망라해 맞춤형 정보콘텐츠를 제공하고 에너지X-파일, 웹툰, 카드뉴스 등 한 눈에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정보콘텐츠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