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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와인만 먹으면 머리가 아프다?…‘이 성분’ 때문에 등록일 2023.11.27 08:40
글쓴이 앞선넷 조회 18

적포도주에 자연 발생하는 식물성 화합물 퀘르세틴(Quercetin)을 숙취의 주범으로 지목.gif

다른 술은 괜찮은데 유독 적포도주(레드와인)를 마시고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적포도주에 자연 발생하는 식물성 화합물 퀘르세틴(Quercetin)’을 숙취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다른 술은 괜찮은데 유독 적포도주(레드와인)를 마시고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적포도주 두통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왜 그런 걸까?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적포도주에 자연 발생하는 식물성 화합물 퀘르세틴(Quercetin)’을 숙취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알코올이 체내로 들어오면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뀐다. 안면홍조·두통·메스꺼움 등 숙취가 발생하는 이유다.

하지만 숙취는 체내 효소로 인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아세테이트 등으로 바뀌면서 사라진다.

술을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아세테이트로 전환하는 효소의 활성 정도가 낮은 탓이다.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8%가량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 활성 정도가 낮은 변종 효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시아인의 40% 정도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없거나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의 공동저자인 앤드류 워터하우스 캘리포니아대학 포도주 양조학과 교수는 "우리 몸은 혈류 속에 들어오는 퀘르세틴을 퀘르세틴 글루쿠로나이드(glucuronide)’로 전환시키는데 이것이 알코올 대사를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플라보놀의 일종인 퀘르세틴은 포도·사과·양파 등 여러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성분으로 노란 빛깔을 띤다. 소화촉진, 항산화 작용, 심혈관질환 예방 등 여러 건강상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술과 함께 우리 몸에 들어오면 체내 알코올 분해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워터하우스 교수는 "퀘르세틴 함유량은 포도송이의 햇빛 노출정도에 따라 달라진다""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재배된 포도는 퀘르세틴 함유량이 4~5배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연구인 만큼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요나스 스팍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소속 심장학 부교수는 이번 연구는 실험실 안에서만 이뤄진 만큼 이론상으로만 의미가 있다임상시험 등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20(현지시각)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이 하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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