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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무청 다당체, 유익균 증식ㆍ체지방 감소 효과…동물실험서 확인 등록일 2022.11.26 05:42
글쓴이 앞선넷 조회 74

무청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다당체가 체지방을 줄여주고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 박호영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생쥐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일절 제공하지 않은 대조그룹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프럭토올리고당 제공 그룹 △무청 추출물 제공 그룹 △무청 다당류 제공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나눠, 서로 다른 먹이를 먹은 생쥐의 장내에서 8주 후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확인했다.

연구결과, 무청 다당류를 먹은 생쥐의 장에서 비피두스균, 유산균 등 유익균이 프럭토올리고당 섭취 생쥐보다 2~3배 많이 증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청 다당류를 먹은 생쥐 그룹에서는 에너지 대사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단쇄지방산도 더 많이 생겼다.

무청 추출물과 무청 다당체를 8주간 섭취한 생쥐 그룹에서 체지방량은 20%, 체중은 12% 감소했다.

무청과 무청 다당체를 먹은 생쥐의 장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장 내벽에 미세한 구멍이 생기는 질환인 장누수증후군 관련 지표도 개선됐다.

연구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무청의 성분은 람노갈락투로난-I(rhamnogalacturonan-I)이라는 다당체로, 식이섬유의 일종이며, 사람은 분해ㆍ소화하지 못하지만, 장내 세균에겐 훌륭한 먹이가 되는 일종의 프리바이오틱스다.

박호영 연구원은 “무청에 든 다당체가 장내 미생물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을 돕는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마이크로바이옴은 장 건강뿐만 아니라 뇌 인지기능, 호르몬 조절 등 인간의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함께 한 경기대 식품생물공학과 신광순 교수는 “무청 다당체는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식물체 다당체 성분과는 약간 달랐다”며, “무청 다당체는 불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식품과 기능(Food & Function)’에 게재됐으며, 연구팀은 무청 다당체 관련 연구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준비 중이다.

식품연 황진택 식품기능연구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국산 농산물의 새로운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소재의 특성과 기능성에 관한 연구자료를 쌓아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무청 다당체의 다양한 웰빙 효과.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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