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적인 아이들에게 앞으로는 물보다 우유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겠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McMaster University)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탈수(dehydration)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스포츠 음료(sports drink)나 물 자체보다도 우유가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적절한 수분 공급이 더욱이나 중요한 문제라고 맥매스터 대학 아동 건강 운동 의료 프로그램(Child Health and Exercise Medicine Program)의 연구 책임자이자 이번 연구의 책임자였던 Brian Timmons은 강조하였다.
운동 중 아이들에게 탈수가 진행이 되게 되는데, 이때 특히 게임을 재개(second round)하기 전에 충분한 양의 액체를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유는 고품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 칼슘 및 전해질에 대하여 좋은 공급원이기 때문에 스포츠 음료나 물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땀을 통해 손실된 나트륨(sodium)을 우유로부터 대체할 수 있으며 몸 안에 액체가 더욱 잘 보유될 수 있게 된다. 아동들의 근육 발달과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도 우유로부터 공급될 수 있는데, 이러한 기능은 다른 음료로부터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8살에서 10살 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들로 하여금 기후가 조절되어 있는 공간(climate chamber)에서 운동을 하게하고 여러 가지 음료를 공급한 후 수화(hydration)의 정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Timmons는 활동적인 아이들과 성인들을 보면 대개 운동 중에 몸을 수화시키는데 필요한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결과 운동을 재개하려할 때 수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초래되는 “불이익(hydration disadvantage)”이 발생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탈수가 1% 진행되게 되면 운동 기능이 15% 정도까지 감소되며, 심장 박동수와 온도의 상승 및 운동 유지 능력의 저하 등이 수반된다. 탈수가 더욱 심각하게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열사병(heat stroke)과 같은 열 관련 질병(heat-related illness)의 위험성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
출처 :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1-08/mu-mbt081711.php (미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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