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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콩 담궈 놓은 물이, 암을 치료? 등록일 2012.05.17 09:29
글쓴이 앞선넷 조회 921
따뜻한 물에 넣어둔 대두(Soybean)에서 유래한 물질이 현재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암 치료제를 대체할 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미연례 농업 및 식품화학회(ACS`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서 발표되었다.

Hari B. Krishnan와 동료 연구자들은 Bowman-Birk 단백질 분해 억제제(Bowman-Birk Protease Inhibitor (BBI))가 임상 실험에서 특정 형태의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들에 대한 임상테스트 결과는 전통적인 일본의 음식인 대두로부터 유래된 BBI가 일본에서 낮은 암 발생률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로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나, 대두로부터 BBI를 추출하는 현재의 방법은 시간의 낭비가 심하고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도 포함되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구자들은 BBI를 환경친화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그들은 약 122F정도의 물에 넣어 놓은 대두가 물에서 쉽게 추출할 수 있는 상당량의 BBI를 자연적으로 방출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 단백질들은 실험실에서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결과를 통해 활성을 지니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따뜻한 물에 대두를 넣어두는 것을 통해 대두에 존재하는 BBI를 추출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작은 단백질들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Protease inhibitor)는 병원성 미생물이나 해로운 곤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두 유래의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는 Kunitz trypsin inhibitor (KTI)와 Bowman?Birk protease inhibitor (BBI)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따뜻한 물 속에 대두를 넣어두면 주변 용액으로 단백질이 방출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차원 젤 전기영동 분석결과 93개의 단백질이 검출되었으며 그 중 90여개는 LC-MS/MS에 의해 확인되었다. 그 결과, 7S글로불린(7S globulin)과 BBI가 대두의 주된 단백질 추출물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외에도 병원균에 대한 저항성을 지닌 KII, peroxidase, α-galactosidase와 endo-1.3-β-glucanase등이 발견되었다.

대두 단백질을 따뜻한 물에 담아놓는 경우 상당량의 BBI가 활성화된 상태로 분비되기 때문에 이 방법은 다루기 쉬운 항암 치료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Imbibition of Soybean Seeds in Warm Water Results in the Release of Copious Amounts of Bowman?Birk Protease Inhibitor, a Putative Anticarcinogenic Agent, J. Agric. Food Chem., 2012, 60 (12), pp 3135?3143, DOI: 10.1021/jf205308w을 참고하기 바란다. (미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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