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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망고 껍질에는 지방세포 발달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다 등록일 2012.06.01 09:30
글쓴이 앞선넷 조회 1320
호주 과학자들이 망고 속 살이 아니라 껍질에서 지방 세포를 방지하는 화학물질을 발견했다.

비만은 당뇨, 심장 질환, 암과 더불어 많은 복잡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지방 조직인 지방질(adipose)은 지방 세포인 함지방세포(adipocytes) 숫자와 세포 내에 있는 리피드 양이 늘어나면서 형성된다. 지방 세포 발달은 전-함지방세포(pre-adipocyte) 발달과 리피드 축적의 발달을 포함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차단하면, 몸에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열대 과일은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광화학물질(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물질)이 혼합되어 있으며, 화학물질의 양도 다양하다. 이들 화학 물질 중에는 지방세포의 발달(adipogenesis)를 억제하는 것들이 있다. 망고는 광화학물질이 풍부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일반화되어 있는 과일이다. Queensland 대학 연구팀은 세 종류의 망고를 대상으로 지방세포 발달의 억제 능력을 조사했다. 또한 연구팀은 노란 속살과 껍질의 성능도 비교했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망고(Irwin 과 Nam Doc Mai)의 껍질에서 지방세포 발달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의 책임 연구자인 Greg Monteith 박사는 “각 망고 껍질에 있는 생활성 화합물들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하나의 구성 성분이 작용하는 것과는 다른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상하게도, Kensington Pride라는 망고 종류의 껍질은 지방세포 발달이 약간 증가했다. 연구팀은 Kensington Pride 망고의 껍질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광화학물질을 밝히면, 리피드 축적이 늘어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사용된 세 종류의 망고 속살은 지방세포 발달 억제 효과가 없었다. 이것은 망고의 속 살과 껍질에 있는 광화학 물질의 조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항비만 약학 분야의 전문가인 Srujana Rayalam 박사 (University of Georgia, 미국)는 ‘망고 껍집에 항산화 물질(antioxidants)이 속 살보다 더 많기 때문에, 이번 연구를 잘 반영하는 것입니다’고 언급한다. Rayalam 박사는 Monteith 박사가 껍질과 속 살의 광화학물질의 조성을 좀 더 분석해야 된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이 연구는 망고를 기초로 한 식품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망고 가공 산업에서 껍질은 부산물로 별다른 용도 없이 버려지고 있지만, 이번 연구처럼 망고 껍질에서 새로운 기능이 알려지면, 값진 기능성 원료를 얻는데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망고 껍질에는 다량의 폴리페놀류가 발견되는데, 현재 시판되고 있는 폴리페놀 물질의 주요 원료는 녹차 추출물, 포도씨 추출물 및 소나무 껍질 추출물들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 주의해야 점은 지방세포 발달을 억제하면 보다 많은 지방질 세포가 생기는데, 이것은 제2형 당뇨의 발달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체 연구를 통해, 이들 광화학 물질들이 비만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 Monteith 박사팀은 망고에 들어 있는 다른 종류의 광화학물질의 조성을 만드는데 어떤 유전자가 중요한가를 이해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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