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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임산부는 금주가 원칙이지만, 임신초기에 일주일에 8잔 정도는. . . 등록일 2012.06.27 08:25
글쓴이 앞선넷 조회 1024
임산부는 임신 기간 내내 금주가 원칙이지만, 임신 초기 동안에 일주일에 최대 8잔 정도의 음주량은 출생 자녀의 뇌 발육에 별다른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덴마크 Aarhus 의대의 Ulrik Schioler Kesmodel 박사 연구진이 International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학술지의 6월 20일자에 발표한 논문에서 제시되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임산부가 일주일에 8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출생 자녀가 나중에 집중력 결여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번 연구 결과가 임산부가 술을 마셔도 무방하다는 사실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주에 있는 Zucker Hillside 병원의 약물 남용 서비스 연구센터 소장인 Bruce Goldman 박사는 임산부가 이번 연구 결과를 잘못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임산부는 태아의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 예방을 위해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즉 그는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하여 여성의 적당한 음주 횟수 또는 음주량의 기준을 잘못 해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은 적당한 양으로 음주를 마시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의 음주를 합리화하는 경향이 높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수행을 위해서 덴마크 국립 출생 코호트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총 1,600명 여성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후, 이들이 임신 기간 동안에 마셨던 음주의 양을 기준으로 하여 음주를 하지 않은 집단, 음주량이 적었던 집단 (일주일에 1잔에서 4잔 사이로 술을 마셨던 경우), 적당한 음주량 집단 (일주일에 5잔에서 8잔 정도로 술을 마셨던 경우) 그리고 음주량이 많았던 집단 (일주일에 9잔 이상으로 술을 마셨던 경우)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한번에 5잔 이상을 마시는 경우는 폭음으로 분류되었다. 연구진은 추적 연구를 통하여 이들이 출산한 자녀들이 5살 되었을 때 지능지수, 집중력 정도 및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거나 아니면 정리정돈을 하거나 그리고 감정조절에 필요한 사고력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평가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임신 기간 동안에 적당한 양의 음주를 하였던 여성들이 출산한 자녀에서는 뇌 발육 지장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폭음을 하였던 임산부의 경우도 출생 자녀의 뇌 발육에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다만 임신 기간 동안에 음주량이 많았던 임산부가 출산한 자녀일수록 5살이 되었을 때 집중력 결여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다. 일반적으로 임산부는 술을 마시면 안 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임산부가 적당한 양의 음주를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연구진은 임산부의 적당한 양의 음주가 출생 자녀의 미치는 영향을 확증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 주장에 대하여 미국 뉴욕 시에 있는 레녹스 힐 병원의 산부인과학 의사인 Jennifer Wu 박사는 덴마크 연구진이 발표한 이번 연구 결과만을 근거로 해서 임산부가 적당한 양의 음주를 하면 별다른 문제없다고 성급히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녀는 “임산부는 가급적이면 술을 삼가야 한다. 덴마크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는 출생 자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신경학적 차이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출생 자녀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서 5살은 너무 어린 나이이므로 자녀가 좀 더 성장한 다음에 평가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고 논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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