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3월 27일, 식료가격이 현재의 수준으로 상위 유지할 경우, 고칼로리로 값싼 식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늘어나, 세계의 비만 인구는 2030년까지 약20년 동안에 배증될 우려가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의 식료가격은 미국이나 동구(東欧)의 가뭄(旱魃), 신흥국에서의 수요 확대를 받아, 작년 8월에 과거 최고가를 갱신하였다. 올해 2월에 피크 때보다 9%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보고서는 「건강하지 않은 식품일수록 값이 싼 경향이 있다」라고 지적하였다. 식료가격이 상위유지 하는 가운데, 영양이 편중된 저렴한 식품을 사려는 움직임이 정착하여 세계의 비만 인구가 급증, 08년의 5억800만명에서 30년에는 11억2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