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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식품 성분 등록일 2013.05.24 08:54
글쓴이 앞선넷 조회 520
지중해식 음식(Mediterranean diet)에 풍부한 한 성분이 죽음을 피하는 암 세포의 수퍼 파워(superpower)를 무력화시킨다는 것을 시사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얻어졌다. 이 성분은 유전자 조절에 있어 매우 특이적 단계를 변화시킴으로써, 일정에 따라 죽는 정상 세포가 되도록 암 세포를 본질적으로 다시 교육시킨다.

암 세포가 번성하는 한 가지 방법은 엄격한 프로그램을 따르는 정규적 순환에 따라 죽게 되는 프로세스를 피하는 것이다. 오하이오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 연구팀은 일부 식물성 음식의 한 성분인 아피제닌(apigenin)이 유방암 세포가 그 자신이 죽지 않게 하는 것을 중단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연구에서 발견했다.

영양소가 가지는 건강상의 이득에 대해 알려진 많은 것들은 특정 음식 섭취와 더 나은 건강 결과(health outcomes), 특히 심장 질환의 감소 사이의 강한 양의 상관관계(positive relationships)를 보이는 역학적 연구결과에 근거한다. 그러나 이들 건강식품에 존재하는 분자들이 인체에서 작용하는 방법은 대부분의 경우 아직은 수수께끼이고, 특히 암에 대한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식품들이 그러하다.

파슬리, 셀러리, 케모마일 차가 가장 일반적인 아피제닌의 원천(sources)이지만, 다수의 과일과 채소에서도 발견된다. 그리고, 이 아피제닌이 대략160가지의 세포 단백질과 결합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건강상 이득과 관련된 영양소(nutrients) 즉, 약효식품(nutraceuticals)이 유사한 광범위효과(far-reaching effects)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대부분의 약물(pharmaceutical drugs)은 단일 분자를 표적으로 한다.

우리는 건강에 좋게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대체로 모른다는 것이 이번 논문의 공동 선임저자 도세프(Andrea Doseff) 교수의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 그러한 건강상의 이익은 이 음식 성분(이피제닌)이 영향을 미치는 많은 단백질에 기인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 성분과 일련의 특정 단백질의 관계에 있어서, 암세포에서 아피제닌이 정상 프로파일을 다시 확립한다. 이는 한 가지 잠재적인 암 예방 전략으로 대단한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의 인터넷 판에 이번 주 실렸다.

아피제닌이 암 세포의 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중요한 성과이기는 하지만, 이 팀의 새로운 생물의학적 연구기술이 기능성분 (nutraceutical) 연구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것이 이 연구팀의 생각이다. 이 팀은 이 기술을 세포 안에서 음식으로부터 얻어질 수 있는 작은 분자들과 상호작용하는 단백질을 “낚시(fishing)”하는 것에 비유한다. 즉,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모든 단백질들은 커다란 사발 안에 아주 작은 물고기라고 생각하고, 그 사발에 아피제닌을 넣어, 끌어당기는 (attraction) 구조적 특성에 근거하여, 진정 영향을 받는 단백질들만을 효율적으로 낚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실제로 단백질들과 아피제닌이 서로 결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추가적인 실험으로 아피제닌이 세 가지 특이적 기능을 가지는 단백질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hnRNPA2로 불리는 단백질이었다.

이 단백질은 전령 RNA(mRNA)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고, mRNA에는 특정 단백질의 합성에 필요한 지시(instructions )가 들어있다. mRNA의 생성은 유전자 활성화의 일부분인 RNA 이어 붙이기(splicing) 또는 변형의 산물이다. 이어 붙이기의 본질(nature)은 mRNA가 궁극적으로 어떤 단백질 지시를 가질 것인가에 영향을 미친다. 모든 암의 대략 80%에서 그 원인이 비정상적인 이어붙이기라고 한다. 정상 세포에서는 단지 한 가지 유형의 이어붙이기가 일어나는 반면, 암 세포에서는 두 가지 유형의 이어붙이기가 일어나고 이는 암 세포가 죽지 않고 증식하는 것과 관련된 한 가지 요술이다.

이번 연구에서 단백질hnRNPA2에 대한 아피제닌의 결합으로 유방암 세포에 이 단일 이어붙이기 특성이 회복되는 것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이어붙이기가 정상이면, 세포는 프로그램에 따라 죽거나, 화학요법 약물에 더 민감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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