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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1990년대 후반에 전국 11개 보건소 관할구역에 거주하고 있던 45∼75세의 남녀 약 6만 3천 여명을 대상으로 평균 5년간 자료를 모았다. 이 가운데 1,200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조사 개시 당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육류 추정섭취량을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그 뒤 당뇨병에 관한 다른 요인들을 제외하고 분석한 결과 남성의 하루당 소•돼지고기 섭취량 중앙치가 83그램으로 가장 많은 그룹은 15그램으로 가장 적은 그룹보다 당뇨에 걸릴 위험이 42% 높았다. 때때로 다량의 소•돼지고기를 섭취하는지 매일 섭취하는지 여부와 같은 섭취방법 차이는 고려하지 않았다.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 또는 닭고기 섭취량과 당뇨 발병률 사이에서는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국제의료연구센터 구로타니 가요(黒谷佳代) 상급연구원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은 그 중 일부를 닭고기나 생선으로 바꿔 보는 것이 어떻겠는가”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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