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코기고기+장내 부패균(悪玉菌)이 동맥 경화를 일으킨다.
소, 돼지, 양 등의 살코기고기는, 생선이나 백색육(닭, 칠면조 등)과 비교해서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병에 걸리기 쉽다고 지적되고 있었는데, 그 이유의 일단이 밝혀진 것 같다.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 세포·분자의학부문의 Robert A. Koeth씨들은,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의 장내에는, 살코기고기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 「L-carnitine」을 변화시키고, 동맥 경화를 촉진시키는 부패균(악인균, 悪玉菌)이 있다고, 영국 의학지 「Nature Medicine」 5월호 (2013;19:576-585)에 보고했다. 동맥경화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채식주의자와 비교
살코기고기를 먹는 사람이 심혈관병에 걸리기 쉬운 것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를 보면, 이 요인을 제거하더라도 살코기고기를 먹는 사람에게서 심혈관병에 의한 사망 리스크가 상승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Koeth씨들은, 살코기고기(특히 염소, 양, 소, 사슴)에 많이 포함되고 있으며, 지방연소 효과 등을 강조하고 있는 L-carnitine의 서플리먼트(영양 보조식품)를, 채식주의가 아닌 사람, 채식주의인 사람, 완전채식주의인 사람(vegan)에게 복용시켜서 혈액검사를 한 결과, 채식주의가 아닌 사람의 혈액 중에는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trimethylamine N-oxide」라고 하는 물질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변을 조사하였더니, 채식주의가 아닌 사람과 채식주의자 둘과는 장내세균의 구성이 크게 다르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또 그들은, 심장의 기능검사를 받은 2,595명의 혈액검사를 한 결과, L-carnitine값 자체와 심혈관병과의 관련은 인정을 되지 않았지만, L-carnitine값과 trimethylamine N-oxide 값, 양쪽이 모두 높은 것은, 심혈관병이나 심혈관병에 의한 사망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했다.
더욱이, 마우스에 일정 기간, L-carnitine을 포함하는 먹이를 계속해서 준 결과, 맹장 내의 세균의 구성에 변화가 일어나, trimethylamine N-oxide의 생성이 촉진되어, 동맥경화로 진행될 리스크가 2배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항생물질을 주면, L-carnitine에 의한 동맥경화의 진전은 인정을 받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서플리먼트를 먹는 사람도 요주의
이번 결과에 대해서, 공동연구자로 동(同)부문의 Stanley L. Hazen부장은 「사람에 따라서는, 장내 세균총의 구성이 식사 내용과 마찬가지로 중요하게 될 지도 모른다. 세균은 식품으로부터 다양한 분자를 만들어 내고, 그 분자가 대사 과정에 크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라고 코멘트하였다. 채식주의가 아닌 사람에게 trimethylamine N-oxide가 많아진 이유로서, 「아마, 고기를 일상적으로 먹어서, L-carnitine을 trimethylamine N-oxide로 변화시키는 세균이 늘어났을 것이다」라고 고찰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예방 심혈관의학의 Daniel Rader부장은 「이번의 연구로부터, L-carnitine을 취하면 장내세균의 활동에 의해 심혈관병에 걸릴 리스크가 증가한다고 하는 지극히 설득력이 있는 지견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진술하였다.
더욱 「이번의 지견은,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L-carnitine의 서플리먼트를 먹고 있는 사람도 주의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지방연소나 감량효과, 운동기능향상 효과를 강조하는 L-carnitine의 서플리먼트가 판매되고 있지만, 이러한 효능에 명확한 근거는 없으며, 섭취의 필요성은 분명치는 않다」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