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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술과 살과의 상관관계. . 적당량의 음주,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등록일 2013.08.15 01:11
글쓴이 앞선넷 조회 468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적당량의 알콜을 섭취한 남성은 하루에 약 433칼로리(맥도날드 더블치즈버거의 칼로리와 같음)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잉 칼로리의 61%는 알콜이 원인인 것으로도 나타났다.  또한, 남성들은 음주를 하지 않는 날에도 과일이나 우유같은 건강식보다는 지방이 많은 음식과 육류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보였는데 적당량의 음주를 한 날에 알콜과 지방이 많은 안주섭취로 인해 약 300칼로리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연구에 따르면 안주를 먹는다고 해서 여성의 칼로리 섭취가 생각처럼 그렇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 음주를 한 날은 건강에 유해한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잘린드 브레스로는 말한다.  브레스로는 국립알콜남용및알콜중독연구소의 역학자이며 본 연구를 주도했다.  그녀는 “음주를 한 날에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되면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이 결과는 실험실의 연구결과와도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실에서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연구참가자들은 음주를 한 이후에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알콜이 ‘단기보상심리’를 더 많이 유발해서 음식의 과다섭취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와인, 125 칼로리

그러나 또 다른 연구는 이와는 상이한 결과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적당량의 알콜을 섭취하는 이들이 과음을 하는 이들이나 금주자들, 특히 여성 금주자들보다 체중 증가가 덜 하다는 결과를 제시했다.

적당량의 음주란 남성의 경우에는 하루 두 잔, 여성은 한 잔 정도의 알콜을 섭취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체중증가가 적었던 이들은 적당량의 음주를 하는 이들로써 마시는 알콜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에릭 림은 설명했다.  에릭 림은 하버드대 의대에서 역병학과 영양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2010년 연방식품지침을 위해 알콜에 대한 검토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적당량의 음주자와 과음하는 이들 사이의 체중증가 차이는 경미한 수준이므로 “음주를 시작하는 것은 다이어트 방법이 될 수 없다”고 그는 지적한다.

알콜과 식욕, 체중,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오랜 논쟁으로 인해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연구자들은 간단한 해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 대사속도, 음주습관, 성별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웨이트와처인터내셔널의 마렌 코바크는 “금주가 다이어트의 숨은 비결”이라고 말한다.  1그램당 7칼로리를 포함하고 있는 알콜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보다는 지방에 가깝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그녀에 따르면 알콜은 자제력을 잃게하면서 식탐을 유발한다.

맥주, 150 칼로리

연구자들은 2004년에 비만연구저널에 적당량의 음주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8년에 걸쳐 약 5만 명의 여성을 추적했다.  그보다 훨씬 앞선 1994년에  전미역병학저널에 게재된 연구는 10년간 7천 명의 인구를 추적했고 적당량의 음주자들이 금주자보다 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다른 음주그룹간의 허리둘레 사이즈 변화를 비교한 연구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림 박사는 왜 적당량의 음주가 체중증가로 이어지지 않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신진대사와 연관이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알콜을 섭취하고 난 이후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한 시간쯤 지나면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기 때문일 것이라는 것.

그는 그러나 “적당량에 한해서”라고 하면서 “와인 한잔을 마시는 사람과 100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을 비교해 볼 때, 와인을 마시는 사람이 칼로리를 조금 더 많이 태우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콜을 섭취하는 여성은 단 음식을 덜 섭취하게 되는데 알콜이 뇌의 쾌락중추를 활성화시켜 단맛에 대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림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상이 남성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여성에 비해서 남성은 위속에 알콜을 대사시키는 탈수소효소가 더 많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안드레아 지안콜리는 설명했다.

마르가리타, 280 칼로리

지안콜리는 영양및식이학회연구소의 대변인직을 맡고있으며 영양사이기도 하다.

이는 여성의 신체가 위에서 분해되지 않은 알콜을 다른 방식으로 대사시켜 더 많은 칼로리 소비로 이어지게 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안콜리는 언급했다.  그 결과, 알콜로 인한 더 적은 칼로리가 여성의 몸에 지방으로 축적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요인은 음주습관이다.  2005년, 전미역병학저널에 게재된 연구는 4만5,896 명의 음주자들에 관한 데이터를 취합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일일음주량이 한 잔에서 네 잔까지 늘어날 경우, 피실험자의 체질량지수도 증가했다.

이 연구를 공동으로 주도한 브레슬로 박사는 “평상시에는 소량의 음주만을 하다가 음주량이 늘어난 이들의 체질량지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녀가 최근 행한 연구에 따르면 적당량의 음주를 할 경우 음식 섭취가 증가한다.  그러나 이 연구는 알콜 섭취와 체중의 상관관계나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식습관을 장기적으로 추적하지는 않았다. 브레슬로 박사는 적당한 음주와 더불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이들은 다음 날 음식을 덜 섭취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 5월, 전미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는 1,864명의 적정량 음주자를 대상으로 한 국립보건및영양조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1년에 걸쳐 1만6천 명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알콜 섭취가 늘어날수록 섭취하는 음식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2010년 전미영양학저널에 게재된 바 있다.

56세의 데이비드 젠센은 자신을 과체중이라고 보고 있으며 술을 하루 한두 잔 정도 줄였더니 야식을 줄이게 됐다고 말한다.  “와인 한잔을 마시면 치즈도 먹고싶어 초콜릿도 먹고싶어져서 결국 다 먹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  젠센은 금융사 고객을 위한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작년에 그는 5개월 동안 금주를 하면서 10 파운드나 체중을 줄였다.  “다른 노력은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런데 음주를 다시 시작하자마자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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