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의 초유가 격렬한 운동 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돼 주목되고 있다.
영국 에딘버러 내피어 대학교 연구팀은 초유가 특히, 격렬한 운동을 마친 운동선수들의 면역 시스템을 보강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 관계자는 “우리는 현재 운동선수들의 폐의 염증 및 격렬한 운동 후 다시 몸 상태를 원래대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소의 초유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이를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구팀은 폐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소의 초유에 관한 임상실험을 실시하는 중이다.
소의 초유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 천 년 이상 민간요법으로서 좋은 영양식품으로 인식돼 왔다. 고대 중국에서는 이것을 건강한 출산을 가능케 하는 묘약으로, 케냐와 탄자니아의 마사이족 사람들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으로 여겨왔다.(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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