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지금까지 우유의 지방이 심장의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저지방유를 먹어야 한다고 말해 왔지만, 새로운 연구에서는 그럴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지방 담뿍, Skim Milk, 무지방, 저지방 등, 많은 선택사항이 슈퍼의 선반에 진열되어 있어, 도대체 어떤 것을 선택해야 되나, 라고 고민하게 된다.

지금까지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포화지방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해져 왔다. 우유에는 건강하지 않은 지방이 가득하기 때문에 저지방이나 무지방을 추천받아 온 셈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제품에 의한 심장병과의 관계는 증명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최근의 연구에서는 지방을 충분히 하는 편이 건강에 좋다, 라고 하는 결과까지 나왔다.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되어 있는 기사에는 이 유지방을 그만둬야 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 라고 하고 있다.

또 유제품업계도 연구를 통하여, 저지방보다도 지방이 그대로 들어간 유제품을 먹도록 권하고 있다. 그렇게 말하는 것도 유제품의 포화지방산이 나쁘다고 하는 것 보다, 유제품에 포함되는 오메가3지방산이 심장병 리스크를 낮출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영양학사인 의사 스탄톤은 말한다.

또 American Journal에 게재된 5,00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에서도, 고기에 포함된 포화지방은 관동맥(冠動脈)계의 병을 야기할 리스크가 있으나, 유제품의 포화지방에 의한 리스크 감소가 인정을 받았다, 라고 하고 있다.

아직 연구의 여지가 있다고 하지만, 어쨌든 지방 담뿍한 유제품 쪽이 무지방이나 저지방보다도 맛있는 것은 확실하다. 체중이 걱정되지 않는다면, 보통의 지방이 충분히 들어 있는 유제품을 먹어도 좋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