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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축산업 생산액 16조8천60억…양돈 제외 전 축종 감소할 듯 등록일 2014.01.28 08:42
글쓴이 앞선넷 조회 473
올해 축산업생산액(양잠 포함)은 양돈을 제외한 전 축종이 생산액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보다 1.1% 줄어든 16조8천60억원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지난 22일 잠실롯데호텔에서 농업계 인사 1천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14’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한우 도매가 ㎏당 1만3천420원·한돈 지육가 3천883원선

농경연은 한우의 도매시장 가격은 전년보다 5.3% 상승한 kg당 1만3천420원으로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7.9% 상승한 kg당 3천883원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한육우 경우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4.9% 감소한 277만 마리로 예상됨에 따라 총 생산액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돼지 사육 마릿수는 모돈수 감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한 연평균 935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당초 서울대회에 이어 경북과 전북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지방대회는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로 인해 전북대회는 취소하고 경북대회는 연기 시켰다.
농경연은 지방대회가 연기·취소됨에 따라 모든 주제의 발표 자료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농업관측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육우, 사육두수 전년대비 5%감소…277만두 예상

>>축산물 수급 동향과 전망

공급량 감소·송아지값 상승

◆ 한육우

2013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012년 306만 마리보다 4.6% 감소한 292만 마리였다. 송아지 가격 약세로 2013년 정액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아, 2014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013년보다 4.9% 감소한 277만 마리로 전망했다.
도축 마릿수 감소로 2014년 국내 쇠고기 생산량은 2013년보다 7.4% 감소한 23만8천톤으로 전망된다. 한우고기 공급량 감소로 한우 도매가격은 2013년 1만2천742원보다 5.3% 상승한 1만3천420원으로 전망된다.
2014년부터 송아지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번식의향이 높아져 2017년을 저점으로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사육 마릿수가 증가할 경우 한우 도매가격 상승 폭은 둔화될 전망이다.
미국, 호주 등과의 FTA에 따라 쇠고기 수입량은 꾸준히 증가해 쇠고기 총 공급량은 증가해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2018년도 10.5kg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사육두수 전년수준 될 듯…42만4천두

◆ 낙농

정부는 2013년 6월 낙농산업의 생산기반안정(수급관리, 소비확대, 생산성향상, 제도개선 등)을 위해 낙농산업선진화대책을 시행했다. 대책의 일환으로 원유기본가격 연동제가 시행되면서 2013년에는 원유기본가격과 유제품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낙농가의 생산의욕이 높아져 2014년 젖소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42만4천마리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금년 1월부터 원유가격산정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체세포 1등급과 2등급 가격차가 확대되고 유단백 요소가 도입되면서 사양체계 관리에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젖소의 경제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원유가격산정체계가 원유생산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젖소 사육 마릿수 유지로 2014년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209만 3천 톤으로 전망된다.
특히 1인당 소비량은 지난해 71kg을 넘어서 올해는 71.1kg, 2018년 74.8kg, 2023년에는 75.1kg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모돈감축 영향 사육두수↓…935만두

◆ 돼지

모돈 생산성 향상으로 2013년 연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5.9% 증가한 1천9만 마리였다. 그러나 공급 과잉 우려에 따른 모돈 감축으로 2013년 12월 모돈은 89만5천 마리, 돼지 사육 마릿수는 991만 마리까지 감소했다. 모돈 감축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2014년의 연평균 돼지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7.3% 감소한 935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14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보다 5.5% 감소한 81만 톤으로 전망된다. 2014년 지육가격(탕박기준)은 전년보다 7.9% 상승한 1kg에 3천883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 연평균 지육가격은 소득 증가에 따라 육류 소비증가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탕박기준으로 kg당 1018년에는 4천522원, 2023년에는 4천759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육수수 증가…계란 산지가 하락 전망

◆ 산란계

2014년 계란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2013년 하반기 산란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 증가와 산란 노계 도태 지연으로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1.1% 증가한 6천272만 마리로 전망된다. 이후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계란 생산량 증가로 2014년 계란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7.5% 하락한 1천205원(특란 10개)으로 전망된다.
금년도 1인당 계란소비량은 생산량이 증가해 2013년보다 소폭 상승한 12.3kg으로 전망되며 이후 계란 소비량은 소득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

 

공급 과잉…산지가 ㎏당 1천655원선

◆ 육계

종계 입식 마릿수 증가로 2014년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8천140만 마리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사육 마릿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그 증가율은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닭고기 공급량 증가로 2014년 육계 산지가격은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대형 스포츠 행사와 육류 소비량 증가로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급량이 소비량 증가를 넘어서 산지가격은 2013년보다 10.0% 하락한 1천655원/kg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닭고기 수요 증가로 인해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수급 상황에 따라 2018에는 1천889원, 2023년에는 2천72원으로 전망했다.

 

공급 감소 산지가 ↑…6천744원선

◆ 오리

종오리 입식 마릿수 감소, 조기도태 등으로 2013년 오리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생체오리 가격은 2012년보다 9.5% 상승한 6천312원/3kg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평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재고물량이 크게 증가하여 계열업체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됐다.
2014년 오리 연평균 사육 마릿수는 전년보다 6.8% 감소한 1천110만 마리로 전망되며, 산지가격은 공급량 감소에 따라 전년보다 6.8% 상승한 6천744원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소득 증가와 오리고기 선호도가 높아져 사육마릿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3년에 18만8천646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생산량 증가에 따라 1인당 소비량은 2018년 3.4kg, 2023년에는 3.8kg으로 늘어나고 산지가격은 2018년 7천489원, 2023년에는 8천158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줄지만 경쟁력 제고…정부 지원 따라야

>>친환경축산이 축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

친환경축산이 축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계측한 결과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의 이행으로 축산물 생산비용이 상승할 경우 축산물의 공급량은 감소하고, 축산물 소매가격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소비자 잉여는 감소하고, 쇠고기를 제외한 다른 축종의 생산자 잉여는 증가하며, 결국 전체 축산물 시장에서의 후생은 감소한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으로의 이행은 축사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주변의 지가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축분을 이용한 퇴비와 액비가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가치도 매우 크며, 우리의 농촌과 자연을 보전하여 후세에 물려준다는 측면에서 국가 전체의 후생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오염비용은 시설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농가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존재한다. 따라서 정부는 농가가 환경오염비용을 스스로 부담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와 운영, 자원화를 위한 비용에 대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의 조기 정착을 위해 분뇨자원화 사업의 강화, 산지축산의 활성화, 친환경축산단지 조성, 친환경축산 직접지불제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노력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은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생산자, 소비자, 국민, 후세대 등 모두의 후생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축산업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장기 불황에 소비 횟수 ↓…저지방육·계란 등 실속 구매는 늘어

>>축산물 소비 트렌드 변화·시사점

전국 3천가구 6개 품목 구매행위 조사

우리나라 일반가구를 대변할 수 있는 전국(제주 제외) 3천가구 패널을 통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우유 등 6가지 품목에 대해 그들의 실제 구매결과를 주간단위 다이어리에 기록 조사한 결과 2010년 말부터 다음해 5월까지 이어지는 최악의 FMD가 발생한 이후 가구에서 축산물 구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2012년부터는 구매량이 다소 회복하는 듯 했으나 최근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1회당 구매량을 늘리고 장보기 횟수를 줄이는 등 실속적인 구매행동을 보이면서 가구에서의 구매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쇠고기가 전체적으로는 최근 3년 연속 가구에서의 구매량이 감소했는데, 국내산은 가격할인 행사 등으로 ㎏당 평균구매 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구매량을 유지했으나 수입산의 경우 2013년 4월 광우병 발생보도와 ㎏당 구매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구매량이 크게 줄었다.

돼지고기는 2012년 이후 ㎏당 평균 구매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가구당 평균 구매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위별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던 삼겹살(32.2%)의 구매량 비중이 줄고 앞다리/뒷다리살(24.0%) 구매량이 증가하여 비중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닭고기는 ㎏당 평균구매가격이 증가하면서 가구에서의 구매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특히 배달치킨 시장 성장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오리고기는 가구에서의 구매경험률이 46.8%로 닭고기(77.3%)에 비해 매우 낮고, 특히 신선육(21.6%) 보다는 구매가격대가 높은 훈제육 구매경험률(37.0%)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훈제육 부분에 대한 판매를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계란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축산물 구매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건강식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계란이 구매량과 구매액이 함께 증가했다.

우유는 리터당 평균구매가격의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량 변화가 가장 민감하게 나타나는 품목 중 하나로 시장에서의 가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구매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경로인 정기배달 시장이 소비자 감소와 함께 구매가 크게 감소했다.

축산물 구매결과로 나타나는 전반적인 소비자구매행동의 변화는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장보기 횟수(구매빈도)가 줄고, 1회당 구매가 증가하는 등 실속적인 구매행동을 보였으나 또한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구매패턴도 함께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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