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개량·농가 사양관리 향상/ 젖소 두당 산유량 900kg 증가/ 돼지 일당증체량 29g 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가축개량과 농가 사양관리 향상 등으로 한우의 경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10년 전 보다 27% 이상 향상되는 등 국내 축산물에 대한 품질 고급화 및 생산성 향상이 이뤄졌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 우수 선도농가들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할 때 2013년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7% 이상 향상됐으며, 젖소는 두당 연간 산유량이 900kg 가까이 증가했고, 돼지(듀록 수컷)의 일당 증체량은 29g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농가소득으로 환산하면 한우는 연간 2560억 원, 젖소는 2076억 원, 돼지는 350억 원의 농가 소득증대 효과가 있었던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가축개량 등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출하성적이 우수한 농가의 노하우를 일반농가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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