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초콜릿이 비교적 적은 당류와 지방 섭취량 및 여러가지 건강에 유익한 요소로 많은 사람들의 추종을 받고 있다. 스위스에서 최근에 공개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블랙 초콜릿을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심혈관 질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스위스 베른대학과 취리히대학의 연구인원들이 최근에 발행한 “미국 심장병학회 잡지”에 실린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건강한 성년남성 두 팀을 선별해 한팀에는 고농도 코코아를 함유한 블랙 초콜릿 50그램을 섭취하게 하고 대조팀에는 코코아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동일 양의 화이트 초콜릿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대조팀과 비교시 블랙 초콜릿을 섭취한 연구대상의 체내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코티솔과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 수준이 뚜렷하게 하락했다. 그외 블랙 초콜릿을 복용한 뒤 두시간내 몸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불량 반응이 뚜렷하게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연구인원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병을 유발하는 중요한 외부 요소다. 새로운 연구는 해당 유형 질병을 예방하는 새로운 사고의 방향을 제시해 줄수도 있다. 단, 블랙 초콜릿이 심혈관 질병을 예방하는 체제는 아직 진일보 연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