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구전되어 온 흡혈귀의 전설과는 정반대로, 마늘의 자극적인 냄새에 이렇다 할 마력(魔力)은 없다. 이라고는 해도 조금이라도 마늘을 먹으면 그 냄새의 어필감(感)은 엄청나다.

마늘의 냄새는 4가지의 주요한 유황화합물에 의한 것으로, 그것들이 마늘을 먹었을 때에 혈액 중을 흘러, 폐나 땀샘을 경유해서 누출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올해 4월,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의 식품과학자가, 마늘의 불쾌한 냄새를 중화시키는 베스트 식품과 음료는 무엇인가 하는 연구논문을 공표했다. 그 실천적인 대처법을 3가지 정도이다.

1. 사과를 먹는다.

사과는 산화 효소에 노출되면 갈색으로 변색되는 과일. 이 화합물은 황화물에 대하여도 과학적인 연쇄반응을 일으켜, 탈취를 촉진시킨다.

2. 녹차를 마신다.

녹차의 색소, 쓴 맛 성분인 카테킨은, 항산화작용, 항균작용 등을 가지는 polyphenol을 충분히 함유하고 있어, 이 물질은 마늘의 4가지의 황화성 화합물 모두를 중화에 가까운 방법으로 분해한다.

3. 소량의 레몬 과즙을 마신다.

pH 3.6이하의 산성의 마실 거리는, 마늘을 으깼을 때에 활성화해서 확산하는 유황물질, Alliinase효소를 파괴한다.

라고 하는 것으로, 불고기나 만두를 먹은 후에는, 사과·레몬·녹차의 트리플 Triple Combo로 최강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