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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게 위험이 될 수 있는 식품 내 박테리아 등록일 2014.08.26 16:10
글쓴이 앞선넷 조회 546

최근 멕시코 쿨리아칸 식품연구개발센터(ICAS)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퍼마켓과 거리에서 유통되고 있는 생치츠와 소시지, 고기 중 적어도 10%는 박테리아에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연구개발센터 연구진은 식품 중 동물에서 유래된 Listeria monocytogenes 박테리아의 존재를 확인하였으며, 검사는 멕시코의 쿨리아칸(Culiacan) 시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Listeria monocytogenes 박테리아는 초기 증상으로 주로 설사 증상을 유발시키며, 심각해질 경우 산모의 유산 및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에는 보건 체계에 의한 리스테리아감염증(listeriosis), 즉 리스테리아 세균에 의해 발생되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기 때문에, Christopher Quiroz Chaidez 박사가 이끄는 식품연구개발센터 연구팀은 해당 박테리아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였다. 연구팀은 “1982년부터 2006년까지 보고된 14건의 사례에 대해 단 1건의 문헌만이 관련 내용에 대한 총설을 다루고 있으며, 보고된 14건에 대해서는 증상 진단 내용은 없는 상태이다. 당시 연구진들은 해당 사례에 대해, Listeria monocytogenes 박테리아와 설사, 산모 유산, 뇌수막염이 관련 있을 것으로 여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국제 연구팀은 미국에서 강력하게 창궐하고 있는 리스테리아감염증이 멕시코산 중국 멜론(Chinese melon)의 소비와 관련 있다고 보았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시장을 방문하여 유제품, 소시지, 육류 시료를 채취하였으며, 해당 시료는 실험실로 옮겨져 추가 분석이 수행되었다. 그 결과, Listeria monocytogenes의 5가지 혈청형 중, 주로 4B가 가장 적극적으로 발견되었다. Quiroz Chaidez 박사는 “닭에서 가장 많은 23%가 발견되었으며, 소시지에서는 11%, 치즈에서는 9%, 육류에서는 8%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시장과 거리에서 판매되는 생치즈, 소시지, 육류 중 최소 10%는 박테리아에 오염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인간에게 발병하는 리스테리아 감염증은 20~30% 수준의 높은 치사율을 가지고 있으며, 뇌수막염, 패혈증, 산모의 유산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다. 해당 박테리아는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이나, 임신한 여성, 노약자에게 특히 취약하다.

리스테리아 감염증은 인수 간 대변-구강 경로를 통해, 다시 구강에서 대변으로 번지는 감염병이지만, 감염의 주요 원인은 위생 불량의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이다. Quiroz Chaidez 박사는 “몸 속으로 박테리아가 들어오게 되면, 혈류를 타고 인체 내를 이동하게 된다. 이는 박테리아가 뇌척수막으로 침입하기 용이한 경로이며, 태반 교체 및 태중 태아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 프로그램 조치는 필수적이며, 식품 안정성 확보와 감염 발생 보고 체계 강화를 위한 법적 체계가 제대로 구축되어야 한다. 출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4/08/140819083207.htm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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