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燐.P)은 에너지나 지방질의 처리에 중요한 미네랄의 일종. 칼슘과 함께 골격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지나치게 많으면, 뼈가 물러지는 요인이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무기인 첨가물을 함유하는 유제품이나 시리얼, 곡류를, 그다지 빈번하게 먹지 않더라도 혈액중의 인 농도가 높아진다고 하는 보고가 있다. 뼈의 강도가 문제가 될 것 같은 사람을 중심으로,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 성인 약7,900명을 조사 미국 Houston Methodist 병원의 연구그룹이, 미국 영양학회가 발행하는 임상영양학 분야의 전문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8월호에 보고되었다. 연구그룹에 의하면, 인은, 단백질과 결합한 형태(유기인)로 고기, 생선이나 콩, 곡류 등 많은 식품에 들어 있으므로 부족하게 될 걱정은 없다. 한편, 첨가물로서 다양한 무기인(단백질과 결합하지 않은 형태)이 햄이나 어묵 등의 가공식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무기인은 유기인과 비교해서 흡수되기 쉬어 과잉 섭취의 우려가 있다. 신장의 기능이 정상이면, 인을 지나치게 섭취하여도 배설된다, 한편,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외로 배출이 잘 안되어, 혈액중의 인의 농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혈액중의 인과 칼슘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뼈로부터 칼슘이 녹기 시작, 뼈가 물러지는 것 외에, 저(低)칼슘에 의한 다양한 증상이나 동맥 경화에도 연결된다고 설명하였다. 연구그룹은, 2003∼06년에 미국에서 있었던 전국 건강영양조사에서, 성인 약7,900명의 24시간 중에 먹은 식품 데이터를 기초로, 유기인과 무기인 첨가물의 섭취원이 되는 식품과 혈액중의 인 농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신장(腎臓)의 기능(추산 사구체(糸球体)여과량, eGRF)과 BMI의 영향도 조사하였다. 유제품의 영향은 무기인(燐)이 없어도 유제품과 시리얼 및 곡류의 영향에 의해, 혈액중의 인 농도가 상승한다고 예측할 수 있었다. 무기인이 들어 있을 때에, 빈도가 낮아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 결과와. 유제품에 대해서는 무기인이 없어도 혈액중의 인을 늘리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장의 여과율이 고도(高度) 저하라고 판단될 경우(추산 사구체 여과량이 30미만)에는 인 농도가 높고, 경(軽)∼중(中)정도의 저하(추산 사구체 여과량이 30∼60)에 머물 경우는 인 농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었다. 지나치게 여윈 경우에도 문제가 되는 것 같다. BMI가 18.5미만에서는 인 농도가 높고, BMI 35이상에서는 낮아지고 있었다. 먹는 것을 생각할 때에, 식품 중의 인에 대해서도 두루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은 의미가 있음직하다. 문헌 정보 : Moore LW et al. Association of dietary phosphate and serum phosphorus concentration by levels of kidney function. Am J Clin Nutr. 2015;102:44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