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최근, 유산균들이 음료의 라벨에 씌어진 「유제품 유산균음료(살균)」라는 글자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페트병 들이나 종이 팩 들이, 「칼피스」에도 이런 표시가 있는데, 몸에 좋다고 여겨지는 유산균을 살균해도 문제가 없을까? 　유산균 음료나 요구르트 등을 만들고 있는 대기업 3사의 이야기를 정리하였다.

유산균이란

「건강하게 좋다」고 하는 이미지가 정착되어 있는 유산균. 당을 분해해서 유산을 형성하는 균의 총칭으로, 수많은 종류가 존재한다.

장의 표면에 머물러 증식하기 쉬워, 대장균 등 소위 “나쁜 균”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변을 내보내는 장(腸)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거나,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야쿠르트에 듣는다.

살아있는 유산균을 고집하는 「야쿠르트」. 야쿠르트나 죠아, 미루미루 등 유제품 모두에 살아있는 유산균·비피더스균이 들어 있다.

야쿠르트나 죠아 등에 들어 있는 것은 「유산균 시로타주(株)」. 야쿠르트의 창시자인 시로타 미노루(代田稔)씨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에서 골라내어, 위액이나 담즙에도 지지 않고 살아서 장(腸)까지 도착하도록 강화 배양에 성공했다.

살아서 장(腸)에 도착하는 것의 메리트에 대해서, 담당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살아서 장(腸)에 도달하는 것으로, 『유산균 시로타주(株)』는 유산을, 『비피더스균 BY주(株)』는 유산과 초산을 만든다. 그 유산이나 초산이, 장腸의 운동을 높여서 변성(便性)을 개선하고, “나쁜 균”의 증식을 막는다. “나쁜 균”을 억제함으로서, 장 안에 유해물질이 줄어들고, 장내 부패를 방지할 수 있다. 이런 효과는 살아있는 균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칼피스 제조원에게 듣는다.

내몽골의 발효유를 힌트로 태어난 「칼피스」. 라벨을 보면 「유제품 유산균음료(살균)」이라고 씌어져 있다.

살균되어 있어도 도움이 될까?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씌어져 있다.

「칼피스는, 갓 만든 맛있음을 보존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가열 살균을 하고, 밀봉하고 있다. 유산균 자체는 살균되어 있지만, 발효에 의해 몸에 좋은 성분이 만들어지거나, 또 우유의 성분이 보다 소화 흡수하기 쉬워지거나 하는 특성이 있다」

어쨌든, 살균되어 있어도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판매원인 아사히 음료에 의하면, 칼피스 전품(全品)에서 유산균은 살균되어 있다.

왜 살균하는지를 물었더니, 「갓 만든 맛있음을 유지하는 것에 더해서, 생균의 경우는 칠드 배송을 하여야 하지만, 살균하는 것으로 상온에서의 유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메이지(明治)에 듣는다.

「메이지(明治) 불가리아 요구르트」로 알려져 있는 메이지(明治)에 의하면, 유산균은 0℃ 이하에서 불활성화, 50℃ 이상에서 사멸한다.

LG21 유산균 등은, 살아있는 상태에서는 위 안에서 필로리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 등을 발휘하고, 죽은 균은 “좋은 균”의 먹이가 되어서 장내 환경을 좋게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또, 죽은 균이 장내의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저하되고 있는 방어력을 증강시키는 『면역부활(免疫賦活)』이라고 하는 효과가 있다. 「인플루엔자의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텔레비전 등에서 소개된 R-1유산균 등은, 만들어 내는 다당체(多糖体)가 면역부활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그다지 관계가 없다고 한다.

메이지(明治)의 담당자는 「각각의 균의 특성에도 따르겠지만, 균의 생사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시하지 않는다. 그것보다도, 체내에 들어간 유산균은, 몸을 통과하는 것으로 작용을 발휘하고, 며칠이면 소화되어버리기 때문에, 계속해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유산균이 살아 있느냐 죽어 있느냐 보다도, 계속해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