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農研機構)는 22일, 온주밀감(温州蜜柑)등에 많이 들어 있는 색소 「β-cryptoxanthin」에, 당뇨병 등의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기구가 하마마쓰(浜松)시(구 밋카비초(三ケ日町)), 하마마쓰(浜松)의과대학과 공동으로 2003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역학조사 「밋카비초(三ケ日町) 연구」의 일환. 주민 1,07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13년도까지 910명의 추적 조사를 실시. β-cryptoxanthin의 혈중농도와 2형당뇨병(2型糖尿病), 지질대사이상증(脂質代謝異常症), 비알콜성간기능이상증의 발증 리스크를 비교했다. 조사 결과, 매일 귤을 3∼4개 먹어, β-cryptoxanthin의 혈중농도가 높은 사람의 그룹은, 혈중농도가 낮은 그룹에 비하여, 2형당뇨병의 발증 리스크가 57%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질대사이상증은 34%, 비알콜성간기능이상증은 49%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온주밀감(温州蜜柑)은 15년 9월, 밋카비(三ケ日)귤이 「밋카비초(三ケ日町) 연구」를 계기로 뼈의 건강유지의 효과를 나타내는 기능성표시 식품으로서 인정을 받았다. 동(同)기구는 「생활습관병의 예방 효과를 담은 새로운 기능성 표시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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