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바나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과자를 일부러 얼려서 먹는 것도 유행하고 있다고? 　그러나, 맛있는 찬 과자만 먹다보면 몸의 냉기를 초래해 대사가 떨어지는 등, 수영복의 계절에 어려움을 겪게 될 우려도…….

그래서 이번에는, 차갑게 해도 맛있고, 게다가 미용이나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 4개를 픽업해 보았다!

■ 1: 찬밥

찬밥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는 이유는 3가지가 있다.

첫째는, 밥이 4∼5℃로 차가워지면 소화되기 쉬운 “전분”이, 위나 소장에 흡수되기 어려운 “resistant starch” 라고 하는 “난소화성(難消化性)전분”으로 변화된다는 점. 즉, resistant starch는, 에너지가 되기 어려워, 섭취 칼로리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resistant starch는 정장(整腸)작용이 있어, 변비를 막아준다는 것.

세 번째 찬밥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따뜻한 밥 정도로 많이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사람이 따뜻한 밥에 익숙해져 있으므로, 찬밥을 따뜻한 밥 정도로, 단숨에 대량으로 먹을 수는 없을 것 이다.

resistant starch의 활동을 촉구하는 찬밥을 만드는 방법은, 밥의 열을 식힌 후,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서 몇 십분 간 차게 하는 것 뿐. 바로 만들고 싶은 경우에는 냉동고에 몇 분 넣거나, 얼음물로 차게 하거나 하면 된다.

■ 2: 냉동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anti-aging이나 미백(美白)성분으로 유명한 “lycopene”. lycopene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하며, 콜라겐을 늘리는 활동이 있다고 말해지고 있다. 더욱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carotene도 풍부하므로, 여성이라면 1일 1개 정도 먹었으면 좋겠다.

이런 미용과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은 여성에게는, 냉동 토마토를 간식이나 야식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랩 등으로 싸서 냉동고에 30분간 넣으면 냉동 토마토 완성. 냉동 토마토를 냉동고에서 꺼내서, 상온에서 그대로 조금 방치. 토마토의 표면이 녹기 시작하면 잘라서 먹는다.

쐐기 모양으로 잘라도 좋고, 갈아 으깨서 젤라토 식으로 하는 것도 좋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꽉 차서 정말로 맛있다.

단 것을 즐기는 사람은 벌꿀이나 maple syrup을 넣어서 먹어 스위트 대신으로. 레몬즙이나 소금을 뿌리면 또 별미다!

■ 3: 냉동 매실 장아찌(梅干)

시판하고 있는 매실 장아찌를, 냉동고에 30분 쯤 넣는 것만으로 완성.

샤리샤리한 식감(食感)과, 얼리는 것으로 산미가 억제된 새콤함이 매우 신선. 단맛이 강한 매실을 냉동하면 새콤달콤해져 어린이에게도 안성맞춤. 많이 먹을 수 있다.

매실 장아찌의 신 성분인 “구연산”은, 혈액을 끈적거리지 않게 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으로 신진 대사를 높여,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미네랄의 흡수를 향상시키며, 콜라겐 강화, 멜라닌 대사 촉진, 활성산소 제거, 라고 하는 뛰어난 anti-aging 효과가 있다.

입이 심심해졌을 때는, 차갑게 한 매실 장아찌로 다이어트와 아름다운 피부 양쪽을 손에 넣으시길!

■ 4: 냉동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진다면, 단연 냉동 요구르트를 추천. 얼을 수록 칼로리가 높지 않고, 아름다운 피부 효과도 있다.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이나 칼슘 등의 영양분에 더해서,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 등의 정장(整腸)작용이 높은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변비를 막아준다.

맛있는데다가 손쉬우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에 딱 알맞은 먹거리. 일반 요구르트에 질린다면, 가끔 냉동고에 넣어서 프로즌 요구르트로 만들어 보자.

차게 하거나 냉동하거나 해도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 4가지, 어땠습니까? 　꼭, 다이어트에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