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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아이 음식 습관에 부모 교육 영향 미친다 등록일 2016.05.25 06:25
글쓴이 앞선넷 조회 262

임승락 미국 미주리대 교수팀 연구결과…'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

보통 도넛, 주스, 사탕 등 달콤한 것만 좋아하는 아이들의 음식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최근 연구에서 몸에 이로운 음식에 대한 부모의 교육이 아이들의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승락 미국 미주리대(캔자스시티 캠퍼스) 교수팀은 아이들이 음식을 선택할 때 자신의 음식 취향은 물론이고 부모의 의견을 고려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4일자(현지 시간)에 발표했다.

이는 평소에 아이에게 몸에 좋은 음식을 권하고, 식품의 영양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고르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의사결정이다. 하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을 찾는다. 특히 아이들에게 맛이 덜하더라도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이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임 교수 역시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을 기르며 건강한 음식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게 어려웠다"며 "아이들이 음식을 선택할 때 어떤 사고 과정을 통해 결정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팀은 만8~14세의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아이들에게 마시멜로와 감자튀김, 브로콜리 등 음식 사진 60개를 보여주며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도록 했다.

아이들이 음식을 결정하는 동안 뇌의 반응을 영상으로 분석하자 보상(맛)과 관련된 뇌 부분인 '복내측 전전두피질'(vmPFC)뿐 아니라 '배외측 전전두피질'(dlPFC)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배외측 전전두피질은 '자기 절제'와 관련 있다고 알려졌으며, 이번 연구에서 아이가 부모의 의견을 추론할 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난 부위다.

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음식을 고르는 상황에서 '엄마, 아빠는 어떻게 생각할까'하고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로 부모 역할에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 더 많이 연구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음식뿐 아니라 대인관계, 학업, 진로 등 다른 영역에서도 아이들이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 부모의 의견이 유사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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