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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들기름 vs 올리브유, 치매 예방에 더 좋은 기름은? 등록일 2023.10.01 17:42
글쓴이 앞선넷 조회 56


치매를 예방하고 싶다면, 올리브유 대신 들기름.png

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 식물성 기름을 챙겨 먹는다. 불포화지방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고 싶다면 올리브유 대신 들기름을 선택하는 게 좋다. 들기름 속 알파리놀렌산(ALA) 성분 덕분이다.

알파리놀렌산 성분, 치매 예방에 도움

들기름은 들깨를 압착해 만든 기름이다. 식물성 기름 중 알파리놀렌산을 가장 많이 함유한다. 전체 지방산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알파리놀렌산은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데,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은 알파리놀렌산이 뇌동맥 막힘에 의한 사망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심혈관질환에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들기름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의외의 연구 결과가 있다.

알파리놀렌산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베타아밀로이드 성분의 분해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가 진행한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들기름, 올리브유, 옥수수유 등 지방산 조성이 다른 3가지 식물성 기름 중에서 들기름이 인지능력 손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도 알파리놀렌산을 비롯한 오메가3 지방산이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걸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만성질환 예방 효과를 위해서 하루에 들기름 3g(밥숟가락 기준 2분의 1스푼 분량) 섭취를 권장한다.

산패된 들기름, 독으로 작용

다만, 잘못 보관한 들기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쉽게 산패하기 때문이다.

산패는 기름이 공기나 물 같은 외부 물질과 접촉하면서 맛과 성분이 변하는 현상을 이른다.

실제로 알파리놀렌산은 열과 공기에 약해 쉽게 변질된다. 산패된 알파리놀렌산이 몸속에 흡수되면 인체 내에서 활성 산소가 증가한다. 이때 DNA와 세포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 물질로 작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산패된 들기름은 건강에 유해하기 때문에 섭취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들기름의 산패 속도는 상온 보관 시 빨라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들기름을 4, 10, 25도에서 보관하며 각 조건에서의 산패 양상을 비교한 결과, 25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20주부터 과산화물가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빠르게 산패되는 게 관찰됐다. 반면, 4도에서 보관한 들기름은 착유 후 40주가 지날 때까지 과산화물가 함량이 변하지 않았다. 산패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4도 이하 저온 보관

올바른 들기름 보관법은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4이하) 보관하는 것이다. 공기 노출을 막기 위해 반드시 뚜껑을 닫아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는 가정에서 들기름을 보관할 경우 반드시 냉장고에 넣길 권장한다. 요리 후 뚜껑을 꼭 닫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해,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해야 한다. 가급적 최근 생산된 들기름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 하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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