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음주가 사망 리스크를 저하시킨다고 오래전부터 말해 왔지만, 그것은 백인에게나 말할 수 있는 것으로 흑인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더욱이 남녀 간에도 다른 것 같다, 고 하는 미국 하버드 대학으로부터의 연구 보고가 있었다. 연구팀은, 1997-2002년부터 2006년까지 추적한 국민건강 청취조사에 참가한 126,369명의 백인과 25,811명의 흑인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선행연구와 마찬가지로, 남성은 백인의 13%와 흑인의 24%가 비음주자이며, 여성은 백인의 23%와 흑인의 42%가 비음주자이었다. 다음에 음주와 사망율과의 관계에 대해서 검토한 결과, 양자의 관계에는 인종차이와 성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연구팀은 발견했다고 한다. 남성의 경우, 백인이 1회 1-2잔으로 주 3~7일의 음주자가 가장 사망율이 낮았던 것에 대해, 흑인에게서는 이러한 관계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백인여성이 1회 1잔 주 3~7일의 음주자가 가장 사망율이 낮았던 것에 대해, 흑인여성은 1회 1잔 주 2회 이하의 음주자가 가장 사망율이 낮았다. 선행 연구에서는, 적당한 음주가, 2형당뇨병, 심혈관질환, 조사(早死)리스크를 저하시킨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이 연구의 대부분은 백인집단을 주요한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몇 가지 연구에서 흑인에게는 이러한 효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시사되고 있었다. 「현재 식사 가이드라인에서는 미국 성인에 대하여 적당한 음주를 추천 권장하고 있다. 우리들의 연구는, 인종, 민족에기초하여 보다 세밀한 규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라고 필두 연구자인 챤드라·잭슨 조교는 말하였다. 이번의 지견으로부터, 연구팀은, 음주와 사망 리스크 사이에 있는 별도의 요인에 관한 더 한층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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