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성공에는, 자제심이나 교육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한다. 미국 코넬대학의 Brian Wansink씨들은, 100건을 넘는 연구를 리뷰한 결과,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식품이 편리(Convenient)하며, 매력적(Attractive)이고, 일상적(Normal)이여야 한다는 것―― 머리 문자를 취해서 「CAN」의 조건에 일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Psychology & Marketing」 5월호에 게재되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루에 200회 이상이나 식(食)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한다. 즉, 결정의 대부분은 신속하고 직관적인 것이며, 많은 사람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 지금 자신이 공복인가 아닌가를 천천히 분석할 시간은 없다. CAN법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선택하기 위한 환경을 갖추는 것이라고 Wansink씨는 말하고 있다. CAN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양가가 높은 식품을 「편리한 선택사항」으로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택에서는 과일 바구니를 손에 닿기 쉬운 장소에 둔다. 사과와 바나나 등, 2종류이상의 선택사항을 준비하면 좋다고 한다. 차 열쇠 근처에 과일 바구니를 두면, 외출을 할 때에 사과 등을 가지고 나갈 수 있고, 뒤에 배가 고플 때 먹을 수 있다. 또, 과실을 냉장고 안에 챙기는 것보다도 보이는 곳에 두는 쪽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선택사항이 된다. 그들에 의하면, 식품의 매력에는 외견이나 가격 등의 인자도 관계된다고 한다. 건강한 선택이 이용하기 쉽고, 항상 거기에 있으면, 보다 일상적인 것이 된다. 사과가 편리해서 일상적인 것이 된다면, 사람은 쿠키보다도 사과를 선택하고 싶어진다. 이것은 소비자의 행동을 바꾸는 간단하고 신속, 게다가 유효한 방법의 하나라고 한다. 학교에서도 CAN법의 효과가 인정을 받고 있는데, 초콜릿 밀크 대신에 보통 우유를 매장의 앞쪽에 놓고(편리), 외견이 좋은 보틀(bottle)에 넣어(매력적), 매장의 반 이상을 차지하도록(일상적)하였더니, 보통 우유의 소비가 30%에서 60%로 증가했다. 특정한 식품을 일상적인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과일이나 야채는 생(生) 것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하는 선입견을 버리고, 통조림이나 냉동도 이용해야 한다고 Wansink 씨는 말한다. 생(生) 것에 고집을 한다면, 컷 완료된 야채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에 대해서는 CAN법의 반대가 유효하다. 예를 들면, Wansink씨의 자택에서는 스넥 과자의 예비구입을 줄이고, 세탁실에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이맘때는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났을 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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